• 타이젬게임

한국리그

A급 태풍 티브로드가 온다

주장 박영훈 빠진 Kixx에 4-1 대승 거둬

2012-06-09 오후 12:54:39 입력 / 2012-06-09 오후 1:22:04 수정

▲ 최근 3연승으로 팀의 3연승을 주도하고 있는 허영호 이춘규 조한승.

“창단 후 5년 동안 리그도중 5할을 상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만년 하위’ 티브로드가 5R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3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고 상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8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2한국바둑리그 7라운드 4경기에서 티브로드는 1,2지명 조한승 허영호가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끝에 Kixx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티브로드는 최근 3연승을 보태며 4승3패로 한 계단 올라섰고(5위) Kixx는 순위 변동 없이(9위) 1승6패.

역시 전력에 누수가 있는 팀은 어차피 힘들다. 최근 2연승으로 ‘꿈의 5할’에 맞췄던 티브로드는 1,2지명 조한승 허영호가 건재했다. 그러나 5연패 후 겨우 1승을 올렸던 Kixx는 에이스 박영훈이 빠져 다시 침체의 늪으로 곤두박질할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오더를 펼쳐보니 Kixx가 불리할 것도 없다는 점은 신기하다.

▲ 티브로드-Kixx 오더.


▲ 허영호와 박정상의 실질적인 승부 판에서 허영호 승.


●○…3게임 연속 1,2지명 동반승리

①조한승-송태곤 ②허영호-박정상

애당초 허영호-박정상 전이 팀 성패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았다. 티브로드는 현재 5승1패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정상만 무너트리면 주장까지 없는 Kixx은 우르르 와해될 공산이 크다. 따라서 Kixx로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대결이다.

흑을 든 박정상은 상대전적 8승5패로 우위에 있어서인지, 초반부터 자신 있게 두어갔다. 우변에서 두 선수는 사사로운 보디 체크로 인해 시비가 붙어서 중앙으로 싸움으로, 하변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중앙 전에서 피차 돌이 엉켜 붙어 흑 대마의 생사를 건 패가 나면서 백이 우위로 돌변했다. 대마는 살았지만 그 대가로 상변과 하변을 허용하는 바람에 백이 승세를 굳혔다. 허영호는 4승3패, 박정상은 5승2패.

적장(?)을 베자 다음은 쉬웠다. 조한승과 송태곤이 맞붙은 1국에서는 초반 한 때 불리한 때도 있었지만, 후반에 들어 지속적인 끝내기로 조한승이 완만하게 역전무드가 조성되었다. 이때부터 송태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때 마침 등장한 막판 끝내기 실수로 조한승이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조한승은 5승2패. 송태곤은 1승5패.

▲ 잘 버티던 송태곤이 막판에 실족하여 조한승의 신승.

▲ 락스타의 리그대결에서 류수항 승.


●○…이지현 6연승 행진 마감

③류수항-박민규 ④이지현-강유택 ⑤이춘규-양우석

부쩍 잦아진 완패모드는 올해 바둑리그의 트렌드. 2-0으로 원사이드하게 밀어붙이자 3-0도 가능해보였다. 3국은 락스타리그 선수끼리 맞붙은 까닭에 ‘팽팽한’ 전력이라고 본다면 충분히 3-0 승부가 될 개연성이 있었다.

류수항은 6R에 이어 연속 등판했다. 상대는 락스타 5연승, 리그에서는 1승3패를 기록 중인 박민규. 바둑은 초반전에 이미 기울었다. 좌하 일대의 전투에서 좌변 흑 넉 점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깜빡 실수하는 통에 요석이 떨어짐으로 해서 흑이 상당히 유리한 판세를 확립했다. 이로써 류수항은 2전 전승을 거두며 제 몫을 초과달성했다.

이미 3-0으로 팀 승리는 결정되었지만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었다. 바로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지현이 등장했다. 실제로는 5국 이춘규-양우석 전이 먼저 끝이 나서 이춘규가 1승을 보태서 4-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따라서 이 한판에 이지현의 연승과 티브로드의 2경기 연속 5-0 퍼펙트 승이 결정되는 판이었다.

강유택은 초반에 우세를 확립했지만 중반 이후 우변에서 백이 원만히 살면서 한 때는 역전에 이르렀다. 그러나 348수까지 가는 대접전이 펼쳐진 이 바둑은 그 후로도 몇 번이고 엎치락뒤치락 하였다. 마지막 반패 싸움까지 치열하게 전개했지만 결국 강유택이 혼전 중에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결국 이지현은 무거운 기록을 내려놓고야 말았다.

▲ 348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이지현은 연승행진이 끝났다.

▲ 이춘규도 최근 연승을 거두고 완전히 살아난 모습.

●○…락스타 3명 출전 롯데손해보험, 버틸 수 있을까?

내일(9일)은 7R 5경기 넷마블(4승2패)-롯데손해보험(2승4패) 경기가 속개된다. 역시 주전들이 빠져나갔는지 여부가 관심사이다.

4승2패로 4위를 달리고 있는 넷마블은 전력이 무탈하다. 반면 지난 주 힘들게 1승을 추가해 2승4패가 된 롯데손해보험은 출전선수 5명 가운데 3명이 락스타선수로 채워져 다시 순위가 강등할 위기에 빠졌다. 에이스 이창호는 1승5패로 성적이 시원찮고 2,3지명 나현과 김정현이 빠져 최악의 오더를 짤 수밖에 없기 때문.

김기용-강승민, 김형우-박준석, 원성진-한태희, 박영롱-김대용, 한웅규-이창호(앞이 넷마블). 롯데손해보험은 강승민 박준석 김대용 등 3명의 락스타리거가 출전해 ‘힘든 1승’에 도전한다. 이들 중 박준석 김대용은 올 시즌 첫 등판. 다행인 것은 박준석이 김형우에게 2전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김대용도 락스타 박영롱과 맞붙는다는 점이다. 1~3국에서 롯데손해보험이 1승만 거둔다면 의외로 해볼 만하다.

▲ 티브로드가 이상훈 감독이 주도하는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

TYGEM / 바둑리그 운영본부 제공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