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개막식 모습.
불혹을 맞은 명인전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6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개막식이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사장, 한국일보 박진열 부회장, 예선에 참가한 프로기사 200여명 등 대회관계자 25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사인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사장은 "명인전을 만들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 협조가 있었다. 6개월간 좋은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라며 훌륭한 명인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명인전 참가 기사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이 종료된 후 곧바로 진행된 통합예선에는 아마추어 8명을 포함한 244명이 출전해 11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1명은 시드 5명(박영훈·백홍석·이창호·이태현(이하 전기 4강 시드, 이세돌(후원사 시드))과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40대 명인을 가린다.
김정훈·박창명·신민준·이현준·정승현·채민혁·최우수·최현재 등 8명의 아마추어가 이번 명인전 통합예선전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마추어 출전자에게는 별도의 대국료가 없는 대신 성적별로 입단 포인트(통합예선 8강-10점, 준결승- 20점, 결승 30점, 본선 16강-50점, 본선 8강-80점, 본선 4강-100점)를 부여하며, 누적 포인트가 100점이 되면 특별입단이 허용된다. 전기 대회에서는 조인선 초단이 명인전 본선 8강에 오르면서 누적포인트 110점을 기록해 입단 포인트로 첫 입단하는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한편, 3번기로 벌어졌던 준결승은 올해부터 단판승부로 변경됐다.
총규모 5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준우승 2,400만원)인 명인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동강배 우승자 린쥔옌(오른쪽-사진제공:김경동)대만의 새로운 신예강호가 등장했다.
지난 6월 24일 대만기원에서 벌어진 제12회 동강배 결승전에서 신예 린쥔옌(사진 오른쪽)이 린수양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린쥔옌은 생애 첫 본격기전 우승의 영예와 함께 우승상금 10만위안(한화 3백 9십만원)을 차지했다.
1997년생인 린쥔옌은 2010년 입단했으며, 2011년 만 18세 이하의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감은배 신예연마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떠오르는 신예강호이다. 린쥔옌은 이번 동강배 우승으로 대만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5단으로 승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