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단전
13세 신민준, 깜짝 본선!
원익배 십단전 예선 결승에서 서중휘 꺾고 본선행
2012-10-19 오후 6:53:55 입력 / 2012-10-19 오후 9:00:37 수정

▲ 1999년생 신민준. 데뷔 무대인 십단전에서 본선 진출 쾌거를 이뤘다.
영재입단 2호 1999년생 신민준이 첫 출전한 대회에서 본선 물고기가 되었다.
신민준은 19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본선대회장에서 벌어진 제8회 원익배 십단전 예선결승전에서 서중휘를 물리치고 첫 본선에 진입했다. 지난 17일 이영주를 물리친 데 이어 2연승.
7월에 입단한 신민준은 3개월 만에 본선진입에 성공했는데, 최단기간 본선 진입 신기록은 양건의 1개월 1일. 1992년 7월27일 입단하여 8월 28일 박카스배에서 본선에 진입했다.
한편 박정환, 이세돌, 이창호 등이 예선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십단을 향한 몸 풀기에 들어가 모두 본선에 무난히 골인했다. 한편 김지석, 백홍석도 각각 양건, 서능욱을 이겼고 유창혁은 신예 강타자 박민규를 꺾었다.
엊그제 천원전 8강에 진입한 김성진은 락스타 다승왕 강승민은 승리를 거두었다. 도전기급 예선결승으로 관심을 모은 원성진-조한승의 경기는 원성진이 승리했고, 16세 황재연과 동갑내기 나현의 경기는 황재연이 승리했다.
이로써 217명이 동시에 출발한 원익배 십단전은 3회전에 걸쳐서 예선을 벌인 결과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등 47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배 때문에 연기된 두 판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시드자 7명이 합류해 56강 본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본선은 10월말 스타트한다.
원익배 십단전은 우승상금 5000만원의 비교적 중량감 있는 기전이며, 제한시간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올해 시드는 최철한 강동윤 홍기표 강유택 서봉수이며, 여류시드로는 올해 첫 신설된 여류십단전 결승진출자인 조혜연 김혜민.
TYGEM /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