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
장쉬, 기성전 3연패 外
기성전 도전기, 국수전 개막 소식
2012-03-16 오후 8:55:49 입력 / 2012-03-17 오전 11:09:50 수정
▲장쉬
[일본 기성전] 장쉬, 4-3으로 기성 방어
14일~15일 일본에서 벌어진 제36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최종국에서 기성 장쉬 9단이 도전자 다카오 신지 9단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장쉬는 종합전적 4-3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장쉬는 지난 2010년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을 상대로 4-1로 따돌리고 기성을 차지한 이후 3년 동안 기성을 놓지 않고 있다. 장쉬는 기성 외에도 왕좌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제한시간 각자 8시간 초읽기 1분 10회가 주어지는 일본 기성전의 우승 상금은 4500만엔(한화 약 6억원)이다.
▲국수전 예선 모습
[국수전] 전통의 국수전 개막
16일 제56기 국수전 예선 1회전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에는 234명의 기사들이 출전했다. 11장의 본선티켓 주인공은 4월 14일 결정될 예정이다.
예선통과자들은 주최사 추천시드 이세돌을 비롯해, 전기시드 최철한 원성진 강동윤 박정환과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자는 국수타이틀 보유자인 조한승과 56대 국수를 놓고 5번 승부를 벌이게 된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협찬한 56기 국수전의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도전자 조한승이 타이틀 보유자 최철한을 꺾고 국수에 오른 바 있다.
TYGEM / 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