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
이상훈 석패, 이동훈 출격!
이상훈, 스마트오로 김세동에게 229수 만에 불계패해
2012-03-25 오후 2:26:45 입력 / 2012-03-25 오후 7:22:46 수정
▲ 늘 단정한 복장으로 대국에 임하는 이상훈.
25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제2라운드 13국에서 타이젬 팀의 이상훈 8단이 스마트오로 팀의 김세동 3단에게 석패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 12국, 조인선(왼쪽)과 이상훈이 복기를 하고 있다.
지난 10국까지 팽팽하던 타이젬 vs 스마트오로의 대결이었다. 타이젬 팀의 이상훈이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서 한종진, 조인선에게 승리하며 팀을 확실한 우위로 올려놨다.
▲ 이상훈(왼쪽) vs 김세동.
금일 오후 4시 스마트오로 팀의 마지막 주자 김세동은 분발했다. 타이젬 팀의 이상훈을 꺾은 것. 타이젬 팀의 이상훈은 석패했지만, 아직 이동훈과 박준석이 남아 있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인터리그 2라운드 14국에 등판하는 타이젬 팀의 이동훈은 믿음직하다. 만 13세에 국내 최연소 기사로 입단한 이동훈은 입단과 동시에 성적을 냈다. 그는 2011년 비씨카드배, olleh배 등 각종 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KC&A배 신인왕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신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동훈은 "마지막에 등판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 2라운드에서는 일곱 번째로 등판하고 싶다. 일곱 번째는 부담이 덜 되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말해, 타이젬 팬들의 기대를 샀다. 과연 이동훈은 2라운드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홍기표
한편, 함께 벌어진 한게임 팀과 피망 팀의 대결에서는 한게임 팀의 홍기표가 피망 팀의 이희성, 박영롱을 연파했다.
인터리그를 사랑하는 회원분들에게 인터리그를 200% 즐기는 방법을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인터리그 타이젬 팀 선수들을 비롯한 유명 프로기사들의 해설과 함께 즐길수 있는 화상생중계 일정을 사전에 미리 체크하시길 바란다. 만약 바쁜 일정에 이를 놓치셨다면 추후 인터리그 페이지에서 기보/생중계 란을 이용해 다시 감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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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2라운드 시작일인 2월 13일부터 진행 중인 '거침없이 쏜다' 이벤트는 인터리그에 임하는 타이젬 선수에게 베팅아이템을 사용한 회원에게 승리시 아이템 100%를 보상해주는 이벤트다. 또 장미응원 당첨자에게는 특별 보너스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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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터리그는 타이젬(동양온라인(주)),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주)), 한게임(NHN(주)), 피망(네오위즈게임즈(주))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방송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일반대국은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TYGEM / 강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