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
이세돌, 패자조 1위 노린다 外
제31기 KBS바둑왕전 패자조 준결승 결과, 국수전 시상식 등
2013-01-21 오후 4:13:01 입력 / 2013-01-21 오후 5:08:33 수정
▲ 2009년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는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왼쪽). 이세돌 9단이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기사로 꼽는 인물은 이창호 9단이 유일하다.
이세돌, 이창호와 바둑왕전서 다시 겨룰 수 있을까?
21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1기 KBS바둑왕전 패자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이 나현 2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지난해 12월 24일 승자준결승전서 이세돌은 이창호에게 패해 패자조에 내려왔다. 백홍석의 군입대일과 겹친 관계로 패자조에서 이세돌은 운좋게 기권승을 거둔데에 이어, 이날 저단진 돌풍을 이어온 나현을 물리치며 패자조 결승에 올랐다.
한국랭킹 1위인 이세돌은 오는 28일 오후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한국랭킹 2위 박정환과 패자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기사는 결승에 선착한 승자조 1위 이창호와 결승 3번기를 치른다. 2009년 같은 대회 결승에서 이창호를 상대로 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는 이세돌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31기 KBS바둑왕전은 KBS가 주최하고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준우승자 는 TV아시아 선수권전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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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후 기념촬영 장면. 왼쪽부터 김치우 선수, 최현재 선수,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 조한승 9단, 최철한 9단.
[국수전] 조한승 2연패한 국수전 시상식 열려
제56기 국수전 및 제46회 아마국수전 시상식이 1월 21일 동아일보 사옥 20층 사장 접견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국수전 우승·준우승자인 조한승·최철한 9단과 아마국수전 우승·준우승자인 최현재·김치우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를 비롯, 동아일보 이인철 문화사업본부장, 한국기원 이사인 김인 9단,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동아일보 최맹호 대표이사는 국수전 2연패를 달성한 조한승 9단에게 4,5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패를, 준우승한 최철한 9단에게 1,5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아마국수전 우승, 준우승 입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조한승 9단은 지난해 12월 5일 막을 내린 제56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최철한 9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0으로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아마국수전 우승자인 최현재 선수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세계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