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국수배
'최연소 프로기사' 유하준, 프로 첫 대국 승리
하찬석국수배 16강 멤버 가려져
2026-05-27 오전 9:56:59 입력 / 2026-05-27 오전 10:03:50 수정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예선전 전경. 본선은 28일 16강 시작으로 7월 결승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하찬석국수배 열네 번째 대회 16강 본선 멤버가 모두 결정됐다.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예선전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예선에는 2008년 이후 출생 프로기사 31명이 출전해 본선 티켓 14장을 놓고 대결했다. 결과 조상연, 기민찬, 유하준 등이 본선에 올랐다.
▲프로 첫 공식대국에서 유하준(오른쪽)이 이윤에게 불계승했다.
특히 최연소 프로기사 유하준은 입단(12세 이하 입단대회) 후 처음으로 출전한 공식 대회에서 이윤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프로 첫 대국·첫 승·첫 본선'에 올랐다.
유하준은 9세 6개월 12일의 나이로 입단 관문을 통과하며 '최연소 입단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조훈현으로 1962년 9세 7개월 5일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해 63년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14명과 후원사 시드를 받은 스미레, 정준우가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유하준은 25년 12월에 입단한 뒤 5개월 만에 프로 첫 공식대국에 출전했다.
16강은 28일 '스미레-김원대', 29일 '유하준-표현우'의 맞대결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이 외의 6경기는 28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8강부터 모든 대국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며, 결승은 7월 바둑TV 스튜디오와 경남 합천군 현지에서 3번기로 펼쳐진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ㆍ합천군체육회ㆍ합천군바둑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4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 후 추가 20초의 시간이 주어진다.

▲'바둑 천재' 유하준의 특별한 점은? l '천재 vs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