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
최철한, 800승과 8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外
명인전, 천원전 소식
2012-09-18 오후 3:54:04 입력 / 2012-09-18 오후 7:40:13 수정
▲800승을 기록한 최철한 9단.
최철한 9단이 통산 800승과 명인전 8강 진출 기쁨을 동시에 맞봤다.
17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16강전에서 최철한 9단(백)이 한태희 3단을 맞아 212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철한 9단은 프로통산 8백승 (1무 340패)을 기록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최철한과 한태희의 대국 모습. 이날 대국이 종료되며 8강 진출자 전원이 결정됐다.
8백승을 기록한 최철한은 1997년 5월 입단했고, 같은 해 6월 나종훈을 상대로 데뷔전 첫 승을 기록했다. 2007년 500승을 달성한 최철한은 이날 한태희를 꺾으며 800승을 기록했다. 만 27세 6개월, 입단 15년 4개월 만이다.
최철한의 8강 진출로 40기 명인전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현 명인전 8강에는 랭킹 1, 2위인 박정환과 이세돌을 비롯해 최철한, 김지석, 백홍석, 박영훈, 홍성지, 이지현(남)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현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기사가 본격기전 이상(세계대회 포함)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등 어느 기사가 우승해도 쟁쟁한 모습.
바둑TV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8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명인전 우승자에게는 세계통합명인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지난 대회 우승자는 박영훈이다.
▲최원용(왼쪽)과 박정환의 대국 모습.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천원전 시동을 걸었다.
18일 서울 합정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16강에서 박정환이 최원용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천원전 우승을 노리는 박정환.박정환은 이지현(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명인전 8강에서도 대결하는 박정환과 이지현. 과연 두 번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천5백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 2천2백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한·중 통합 천원전을 다툰다.
TYGEM /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