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여류명인전

조혜연 꺾은 김은선 "욕심내겠다!"

제14기 STX배 여류명인전 본선 패자조 결승

2012-09-06 오후 6:03:15 입력 / 2012-09-06 오후 8:11:25 수정

▲ 김은선 4단. 현재 한국외대 일문학부에 재학 중이다.

김은선이 천적 조혜연을 꺾고 도전자결정전으로 날아올랐다.

6일 서울 마포구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4기 STX배 여류명인전(이하 여류명인전) 본선 패자조 결승에서 김은선 4단이 조혜연 9단을 꺾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2002년 입단한 김은선은 2004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한국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08년 제5기 전자랜드배 주작왕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기사다. 그녀는 조혜연과의 통산전적에서 3전 3패로 열세한 상황에 놓여있었으나, 이날 흑 1집반승을 거두며 도전자결정전에 진출했다.

▲ 인터뷰 중인 김은선.

국후 김은선은 "(대국전)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흑을 잡아서 지난 대국(對 김미리)에서 이겼던 포석을 뒀다. 평소 좋아하는 두터운 포석으로 초반이 짜였는데, 중반에 무리를 해서 위기가 왔다. 하지만 상대도 큰 실수를 범해 운좋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대국을 총평했다.

덧붙여 김은선은 "(조혜연과) 오랫만에 바둑을 뒀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 대국에서는 처음으로 내가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을 편하게 가졌다. 그것이 승리의 주요한 원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웃음지었다.

조혜연에게 승리한 김은선은 오는 20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도전자결정전에 선착한 박지연과 다툰다.

김은선은 "개인적으로 박지연의 바둑은 한국 여류바둑계의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생각한다."라고 박지연을 평했으며 "여류명인전에 참가한 이후로 (이번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 번에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나도 욕심을 내보겠다."라며 임전각오를 밝혔다.

여류명인전의 진행방식은 승자조와 패자조의 각 조 결승 진출자가 다퉈 도전자를 가린 뒤, 타이틀 보유자와 도전기를 펼치게 된다. 지난 13기 여류명인전의 타이틀 보유자는 최정이다.

제14기 STX배 여류명인전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TX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 복기 중인 조혜연(왼쪽)과 김은선.


▲ 사제지간인 김원 해설자(왼쪽)와 조혜연의 복기장면.
조혜연- "세점을 뜯겼어도 쫒아가면 해볼 만 하지 않아요?"
김원- "아냐. 거기서는 이미 판이 안되더라구."
TYGEM / 강나연 기자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