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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본선 개막식

2013-04-02 오후 4:16:26 입력 / 2013-04-03 오후 9:57:24 수정


▲ 개막식 전경.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3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본선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SG세계물산 이의범 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총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및 본선 출전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의범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본선 32강 추첨식, 선수 인터뷰의 순서로 진행됐다.

SG세계물산 이의범 회장은 "스포츠에 여러 페어 부문이 있지만 특히 바둑은 이심전심이 통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페어 종목 중 꽃인 것 같다. 아름답고 보기 좋은 페어바둑이니 만큼 승패를 떠나 즐기는 마음으로 대국에 임해 달라."며 개회사를 전했다.

개회사가 끝난 뒤, 본선 32강 추첨식이 벌어졌다. 이날 추첨식에는 예선을 통과한 26개팀과 전기시드 1팀(유창혁-최정), 랭킹시드를 받은 5개팀(이세돌-김은선, 박정환-김여원(아마), 최철한-윤지희, 조한승-박소현, 이지현-오유진)까지 총 32개팀이 참여했다.

제3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며 우승팀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대만 4개국 페어바둑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이하 추첨식 장면과 각 팀 인터뷰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 조훈현과 호흡을 맞춘 박지연. 2번을 뽑았다.

▲ 조훈현의 인터뷰 장면.

- 같은 팀인 박지연에 대해 평가하자면?
조훈현 : 박지연은 현 여류 기사 중 최고라 생각한다.
박지연 : 과찬이시다. 지난 번 시합에서 조훈현 사범님을 뵙고 이번 대회에서 실착을 범해도 혼내지 않으시기로 약속을 단단히 받았다. (좌중 웃음)

▲ 여류국수 김혜민은 안형준과 페어로 나왔다.

▲ 사회자의 깜짝 인터뷰 "잠깐 인터뷰 하겠습니다!" 

- 최근 여류국수 타이틀 획득 축하한다. 입단 몇 년 만인가?
김혜민 : 감사하다. 입단 만 13년 5개월 만에 획득한 타이틀이다.

- 그런데 오늘 여류국수 결승 상대인 박지연과 나란히 앉았더라. 왜 그랬나?
김혜민 : 죄송하다. (좌중웃음)  

▲ 아마강자 송예슬은 신예기사 신윤호와 호흡을 맞춘다.

▲ 전기 우승팀 최정-유창혁 팀의 인터뷰 장면.

- 올해도 같은 팀으로 나왔다. 최정을 왜 놓아주지 않나?
유창혁 : 지난해 우승해보니 상금이 짭짤(?)하더라. (좌중 웃음)

- 최정은 많은 남자기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을 것 같은데, 올해도 스승 유창혁과 출전했다. 솔직한 심경을 말해달라.  
최정 : 저는… 괜찮습니다. (좌중 웃음)

▲ 황룡사 쌍등배의 히로인, 김채영은 누구랑 팀을 이뤘을까? 

▲ 오유진은 이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 박정상과 팀을 이룬 배윤진.

▲ 박정환-김여원(아마) 팀의 인터뷰 장면.

- 이 팀은 누가 먼저 프로포즈 했나?
박정환 : 대국일정과 겹치지 않길래 내가 먼저 두자고 했다.

- 남편(박정상)과 왜 함께 출전하지 않았나?
김여원 : 두 번 출전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앞으로도 출전할 계획은….

- 어떤 각오로 대회에 출전하나?
박정환 : 본선 첫 대국부터 막강한 팀을 만났다. 져도 괜찮을 것 같다. (좌중 웃음)

▲ 이세돌과 호흡을 맞춘 김은선은 28번을 뽑았다.

▲ 이세돌의 인터뷰 장면. 

- 지난해 박지은과 출전했는데, 올해는 짝(?)을 바꿔서 나왔다. 김은선 과의 호흡은 어떨 것 같나?
이세돌 : 곤란한 질문이다. 먼저 대회를 주최해주신 이의범 SG회장님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 내 파트너(김은선)와는 호흡을 맞추기 전에 호칭부터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좌중 웃음)

- 올해 우승 가능성은?
이세돌 : 본선 첫 대국부터 가장 어려운 팀(박정환-김여원@)을 만났다. 정환이에게 부탁하는 것은 조금 그렇고… 김여원 씨에게 부탁좀 해봐야 겠다.(웃음)

▲ 바둑요정 이슬아는 주형욱과 호흡을 맞췄다.

▲ 올해 특별 입단한 우크라이나 마리야 자카르첸코는 이희성과 팀을 이뤘다.

▲ 파트너의 개막식 불참으로 직접 추첨에 참여한 류민형. 

▲ 윤지희는 남편 최철한과 팀을 이뤄 랭킹시드를 받았다.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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