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종합
이세돌, 역대 다승 6위 오르다 外
이세돌 17년만에 946승 쌓아
2012-11-13 오후 8:02:05 입력 / 2012-11-13 오후 8:11:12 수정
▲ 이세돌.
[국내기타] 이세돌이 통산 다승랭킹 6위에 올라섰다.
이세돌 9단은 12일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삼성화재연수원 특설대국실에서 열린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최철한 9단을 맞아 흑으로 175수만에 불계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프로통산 946승째를 올린 이세돌은 945승의 양재호 9단을 제치고 다승통산 6위로 올랐다.
4일 한국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한게임의 윤준상 9단을 이기고 공동6위가 된지 8일만이다. 2011년 10월 24일에 맥심커피배에서 최명훈을 이기며 892승으로 강훈 9단을 밀어내고 다승7위가 됐던 이세돌은 이로써 10개월 19일만에 한 계단 상승하며 5위권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양재호 9단이 2011년 4월에 한국기원의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대회출전을 하지 않으며 더 이상 승수쌓기를 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세돌은 54승의 잰걸음으로 양9단을 추월했다. 입단 17년 4개월만에 통산다승 6위까지 오른 이세돌은 입단 21년 10개월만에 945승을 거뒀던 양9단의 기록을 4년 6개월을 단축했다.
이제 이세돌보다 많이 승리한 기사는 조훈현(1천877승)-이창호(1천611승)-서봉수(1천510승)-서능욱(1천3승)등 5명밖에 남지 않았다. 2000년(75승), 2006년(78승), 2008년(74승), 2010년(75승)등 통산 4차례 다승왕에 오른 이세돌은 입단 13년 5개월만에 946승째를 따낸 이창호 9단에 이어 역대최단기간 2위기록의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통산1천승의 '사우전드 클럽' 가입과 함께 5위자리도 노린다.
당장 사정거리에 들어온 서능욱 9단과의 차이는 이제 57승이다. 서능욱이 연간 평균 25승을 거둔 반면 이세돌은 평균 56승을 거두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2년10개월가량이 지나면 추월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성기가 훌쩍 지난 54세의 서능욱이 최근 5년간 연간 평균승수가 17.7승인데 비해 이세돌은 3배가 넘는 54승을 거두고 있어 2014년 중반쯤은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돌은 14일 최철한 9단을 상대로 947승째와 함께 삼성화재배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 한국바둑리그 신안팀 선수들이 LG배 세계기왕전이 열린 증도를 찾아 전남 애기가들을 상대로 다면기 행사를 가졌다.
[2012 한국바둑리그] KB국민은행 프로기사 초청 바둑 페스티벌 열린다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프로기사 초청 고객사랑 바둑 페스티벌이 1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바둑 페스티벌에는 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 9단 등 정상급 기사 30명이 나선다. 80여명의 참가자들은 프로기사와 프로암 대회를 통해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기념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서비스 받는 등 오후 반나절을 바둑리거들과 함께 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별도의 경품도 푸짐하게 마련돼 있다.
가장 먼저 대국을 끝낸 참가자와 가장 늦게까지 대국을 한 아마추어 각각 1명씩에게는 '토끼와 거북이 상', 지도기사에게 가장 크게 대마를 잡힌 1명에게는 '대마방치상', 지도기사의 가장 큰 대마를 잡은 아마추어 1, 2위에게는 '대마포획상', 가장 사석을 많이 따낸 1명에게는 '사석왕 상', 1집 차이로 승리한 2명에게는 '한집의 제왕상', 지도기사와 집 수가 같은 화국을 연출한 대국자에게는 '화국(빅)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초청 기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훈현·유창혁·이창호·이세돌·박정환·최철한·원성진·조한승·강동윤·백홍석·박영훈·이영구·목진석·박정상·서봉수·양상국·서능욱·김수장·최규병·조대현·박지은 9단, 이상훈 8단, 이민진 7단, 김혜민 6단, 차민수 4단, 박지연 3단, 김효정·김미리·김혜림 2단, 오정아 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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