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9 오후 5:12:39 입력 / 2013-04-20 오후 1:12:00 수정
▲ '부부끼리 나오면 금슬이 나빠지나요?'
이세돌과 박정환이 유부녀를 대동하고 만났다?
어차피 만날 것 일찌감치 만나자는 것일까? 제3회 SG배 페어바둑대회에서 이세돌-김은선 조와 박정환-김려원 조가 결승도 아닌 4강전도 아닌 32강전부터 만났다.
이세돌은 1회 이슬아 2회 박지은 등 일류여류를 대동하고 나왔지만 재미를 못봤다. 이번엔 박병규의 부인 김은선과 조를 짜서 출격. 역시 박정환도 박정상의 부인 아마강자 김려원씨와 짝을 이뤄 야심차게 출전했다. 결국 이세돌 김은선 조가 235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보다 먼저 벌어진 유병용-김수영 조와 이원영-송혜령 조의 경기는 302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백을 든 이원영 송혜령 조가 승리했다. 내셔날리그 우승팀 유병용 김수영 조는 계속 좋은 바둑을 구사했지만 중반 이후 큰 실착을 범하여 실족하고 말았다.
▲ '결승에서 만나야 할 분들이 왜 여기에?' 일단 화이팅은 하고 보는데...
▲ "이세돌사범의 기보는 많이 놓아봤습니다.(김은선) "제 기보엔 최근 진 것 밖에 없는데...(이세돌)
▲ 흑백을 고를 찬스를 얻는 박정환이 이세돌에게 어느 편이 편한 지 오히려 묻고 있다. 페어바둑은 백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