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조국수, 모교서 1승 거두다
조한승, 최철한 상대로 177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둬
2012-11-19 오후 5:22:26 입력 / 2012-11-19 오후 6:33:55 수정
▲ 조한승 국수.
조한승 국수가 제1국서 방어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컴플렉스 오바마홀 VIP대기실에서 벌어진 제56기 국수전 도전1국에서 조한승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이날 공개해설을 맡은 원성진 9단은 "흑이 초반에 좌하귀에 눈목자로 달려간 것이 좋았다. 이후 백이 좌변에 응수타진한 곳에서 빈삼각으로 변신한 것이 승착이었다."라고 이날 대국에 대해 정리했다.
조한승 국수는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도 13승 12패로 한 발 더 앞서게 되었다. 하지만 국수 자리를 완벽히 방어하기 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수전 도전기는 5번기로, 제2국은 오는 12월 3일 월요일에 속개된다.(장소는 미정)
한편, 전통의 국수전은 늘 이슈가 되지만, 이번 제56기 국수전 도전기는 동문 선후배간의 모교대결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외국어대 중국어과 출신(02학번) 조한승과 일본어과 졸업자(04학번) 최철한이 격돌하기 때문.
▲ 일본어과 06학번(졸업) 이영구 9단의 다면기 장면.
또한 동문전 답게 캠퍼스 안에서는 한국외대 재학생 및 졸업생 프로기사들이 일반재학생 및 바둑팬을 상대로 다양한 행사를 벌이는 등 모교 사랑에 앞장서 재능기부를 했다.
☞ 포토뉴스 바로가기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천 5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다. 현 타이틀 보유자는 조한승 국수.
▲ 국후 복기장면.
▲ 점심시간 이후 최철한.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