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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신진서, 동갑내기 박종훈 꺾고 패자조4회전 진출

김은지vs변상일 패자와 본선4회전에서 격돌

2023-10-23 오후 4:49:46 입력 / 2023-10-23 오후 4:55:59 수정

▲승자조2회전에서 박지현에게 일격을 당해 패자조로 밀려난 신진서는 패자조에서 허영호, 박종훈을 차례로 꺾고 패자조4회전에 진출했다.

 

 

신진서가 명인전 패자조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3회전에서 랭킹 1위 신진서(2000년생)가 동갑내기 랭킹 20위 박종훈(2000년생)을 맞아 128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패자조4회전에 올랐다.

 

승자조2회전에서 박지현에게 일격을 당해 패자조로 밀려난 신진서는 패자조에서 허영호, 박종훈을 꺾고 부활을 이어나갔다.

 

이날 대국으로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3전 전승을 우세를 유지했으며, 승리를 거둔 신진서는 김은지vs변상일의 패자와 패자조4회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패한 박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신진서는 "초반에 처음 둔 형태가 나왔는데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제가 실수를 해서 만만치 않아졌으나 제 패를 해소하고 나서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실리적으로 둬서 어쩔 수 없이 두텁게 진행시켰고, 나중에 패를 패소하기 전까지 만만찮았다"라고 총평했다. 

 

최근 승률에 대해서 "일단 승률이 오히려 높으면 부담이 되고, 높을수록 세계대회에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승률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삼성화재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상대할 대국자에 대해서는 "변상일 선수와 둔다면 부담되는 것은 아니고 김은지 선수가 될 경우 부담이 있겠지만 최근 워낙 잘나가는 신예기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 생각하지 않고 제 바둑을 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패자조3회전에서는 신민준vs한우진이 대국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16강 패자부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3회전에서 대국하고 있는 신진서와 박종훈.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3회전에서 패한 박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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