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천원전

대마불사? 요즘은 대마필사!

천원전 예선결승에서 강병권 나현 꺾어

2013-05-30 오후 4:30:47 입력 / 2013-05-31 오후 12:18:47 수정


▲ 올 시즌 첫 본선을 일군 강병권(21).


강병권이 올 시즌 처음 본선에 진입했다. 작년 국수전 4강까지 오른 바 있었던 강병권(21)은 올 들어 유난히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천원전 예선결승에서 나현(18)을 이기고 첫 본선에 올랐다.

30일 서울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8기 천원전 예선결승전에서 작년 입단한 34위 강병권은 자신보다 윗길인 18위 나현을 맞아 시종 난타전을 전개한 끝에 175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다.

시원한 승리였다. 작년 나현과의 상대전적에서 한판을 패한 적이 있었던 강병권은 경기 초반부터 전면전을 펼치며 바꿔치기를 구사하는 등 과감한 작전으로 나섰다. 좌변일대에서 백에게 큰 집을 허용했지만 흑은 상변과 중앙에서 큰 모양으로 맞섰다.

이윽고 백이 중앙 흑 세력권에 뛰어들면서 전투가 발발했고, 결국 힘겨루기에서 나현은 원사이드하게 밀리면서 중앙 대마가 쫓기다가 결국 전멸했다. 강병권으로서는 올 시즌 들어서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승리였다.

▲ 강병권-나현 대국장면.

입단 첫해인 작년 60%를 상회하는 승률을 기록하며 바둑리그에서도 종종 승점을 올렸던 강병권은 마치 '서퍼모어징크스'를 앓듯 올 시즌은 성적이 영 시원찮았다. 이 대국 이전까지 6승6패로 사실 성적이랄 게 없을 정도. 사실 천원전은 작년에도 첫 본선진출이라는 선물을 제공했던 무대였다.

한편 나현은 올해도 포텐셜이 터질 듯 말 듯 묘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성적은 27승11패로 준수한 편이지만 실속이 없다는 것이 문제. 지난 달 LG배 예선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고, 곧장 천원전 예선결승까지 올라왔지만 또 본선 문턱에서 실족했다. 다만 몽백합배 통합예선에서 중국선수 3명(추이자오 리캉 류진밍)을 꺾고 세계대회에 진출했고 물가정보배에서 본선에 올랐다는 것이 위안거리.

총 243명이 출전하여 오늘(30일) 현재 11명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되었다. 내일 오후 1시에 치러지는 김지석-한웅규 전이 마지막 예선결승이다. 머나먼 정글 숲을 헤치고 본선행을 확정지은 총 11명은 이동훈 신진서 이영구 안국현 김승재 강유택 김형우 최병환 김진훈 이태현 강병권.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총규모는 2억 3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으로 각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 한편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과 한중천원전에 출전하게 된다. 17회 우승자 박영훈은 오는 8월 중국 통리(同里)에서 벌어지는 한중천원전 대표로 출전한다.

▲ 나현은 최근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다.
TYGEM / 진재호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