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우리는 소소회닷! ②
2013 소소회연수, 둘째 날 이야기
2013-05-14 오후 10:55:49 입력 / 2013-05-16 오후 12:56:20 수정
소소회의 효시는 충암연구회. 1988년 유창혁 이창호 등 충암고 출신의 젊은 기사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후배들을 견인하며 한국바둑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던 충암연구회. 최근에는 개별 도장을 비롯해 각종 연구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그 중 소소회는 가장 전통 깊은 공동연구회다.
전통의 소소회가 수련차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강원도 정선 한국가스공사연수원에 모인 30여명의 프로기사는 13일부터 4박5일 동안 다채롭게 꾸며진 일정으로 선후배간의 정을 다진다. 회장 류동완(24)과 부회장 박시열(24)을 비롯해 소소회를 이끌어가는 한국바둑계의 젖줄의 연수회를 기자가 동행취재했다.
사진과 함께 소소회연수 둘째 날의 이야기를 전한다.
☞ 소소회연수 첫째 날 이야기 바로가기
▲ 수련회의 백미는 역시 대국. 2층 강당으로 집합해 오전9시부터 바둑시합을 벌였다. 공식 시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바둑판 앞에서는 진지한 모습이다.
▲ 양우석(18)과 김성진(24).
▲ 김성진은 아마 시절, 일본 아함동산배에서 조치훈을 꺾고 본선16강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지현(21)은 13일 물가정보배 대국을 치르고 바로 정선으로 내려와 소소회연수에 합류했다. 이지현 외에도 대국일정 및 기타훈련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 김신영(22)-문도원(22)의 대결.
▲ 전투형 기풍의 이호범(21).
▲ 실내무도 여류대표 오유진(15).
▲ "뭐야! 이런 수도 있었어?", "은근한데…?"
▲ 오후에는 체력단련.
▲ 이지현의 코너킥 장면!
▲ 회장 류동완은 축구로 다져온 탄탄한 몸매를 자랑.
▲ 이어서 '소소회의 전통' 짝피구 시간. 짝피구는 남여가 팀이 되어, 여자에게 날아오는 공을 남자가 막아준다고.
▲ 짝피구 중에는 절대 손을 놓으면 안된다. '넘 다정하다~ '
▲ '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 오정아, "저는 기록담당이에요~"
▲ '아고 힘들다~' 김신영이 짝피구 후 지친 듯 잔디밭에 앉아서 쉬고있다.
▲ 레크레이션 시간. '방과 방 사이' 게임. 말을 하지 않고 몸짓 만으로 상대방에게 답을 설명해야 한다. 류수항이 설명하는 것은?
▲ 이번에는 몸짓이 아닌 그림으로 설명. 6번과 7번에 그려진 것은 무엇?
▲ 김신영은 정답을 맞히려고 애썼으나, '흐미! 절반 이상 틀렸다^^;'
(2013년 소소회연수 동행취재는 계속 이어집니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