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최연소 입신' 결승선착!
제14회 맥심배 입신최강전 준결승서 최철한 9단에게 승리해
2013-02-23 오후 3:31:20 입력 / 2013-02-23 오후 4:17:45 수정

▲ 박정환(93년생)은 통산10회 국내외 우승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정환, '입신최강전'에서 거침없는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4회 맥심배 입신최강전 본선 준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국후 박정환은 "상대인 최철한 9단과는 늘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대국에 임한다."라며 "초반에 처음 보는 정석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잘 풀렸던 것 같다. 이후 전투과정에서 내가 지나치게 안일하게 두어 흑에게 역전의 기회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이날 대국에 대해 총평했다.

▲ 박정환(왼쪽)이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 상대 최철한에게 승리했다. 국후 복기장면.
2006년 입단한 박정환은 지난해 국내 최연소 9단 승단 (17세 11개월)을 기록하며 입신(9단)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입신최강전에 처음 참가해 우승컵까지 거머쥔 바 있다.
박정환이 2년 연속 '입신최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박정환은 허영호, 조훈현, 이창호, 원성진, 최철한 등 강호들을 물리치며 입신최강전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인터뷰 장면.
이에 박정환은 "평소에 맥심 커피를 많이 마셔서 유독 이 대회성적이 좋은 것 같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덧붙여 그는 "최근 다른 기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입신최강전에서 만회하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입신최강전의 다음 준결승은 이세돌 vs 강동윤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에 입신최강전 조대현 해설자는 "두 기사 모두 난전을 즐기는 기사로,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선착한 박정환의 결승 상대로 누가 오를지 3월 3일 오후 1시 타이젬 대국실 모든 서버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총 규모는 1억 3,4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TYGEM / 강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