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낭만교류전, '이기면 어떠리 지면 어떠리'
동작학원 유창혁학원 성인반 교류전 가져
2013-06-06 오후 10:27:16 입력 / 2013-06-07 오후 11:05:11 수정
▲ 동작바둑학원과 유창혁바둑도장 성인반회원들이 교류전을 가졌다.
바둑을 배우고 싶고 또 격조 있게 즐기고 싶어도 팬들의 입장에서는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 게 중에는 어린이바둑교실을 용기 있게 찾는 팬들도 있지만 성인의 경우라면 배움의 갈증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웠을 테다. 이러한 성인 팬들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트렌드로 개설한 바둑학원, 도장이 있다. 바로 미녀기사 한해원 윤영민이 주축이 된 동작프로기사바둑학원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유창혁바둑도장이 그곳이다.
동작바둑학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바둑을 가까이 하고픈 팬들을 전문적으로 받고 있고, 유창혁바둑도장은 전문 프로기사를 꿈꾸는 어린 기재들을 받는 곳이지만, 최근 성인반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이참에 두 도장이 성인반 수강자들을 위한 친선교류전을 열었다는 소식이다.
6일 한국기원 지하 바둑TV라운지에서는 동작바둑학원(감독 윤영민)과 유창혁바둑도장(감독 김만수)은 각 팀 13명씩 만나서 승부보다 더 멋진 바둑 인연을 싹 틔웠다. 최종 결과는 밝히기는 곤란한 스코어차이로(?) 동작바둑학원이 이겼다.
▲ 양팀 주장의 파이터머니(?) 교환. 상금은 회식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학원 자랑할 기회를 드린다고 하자 윤영민은 "일단 저희 동작바둑학원은 8명의 프로기사가 직강을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여자 특유의 열성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호응도가 아주 높다. 솔직히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평균 2점 정도는 늘지 않았나 싶다. 아마대회는 많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기력들만 출전한 수 있기에 대부분의 바둑동호인들은 진지한 대회에 익숙하지 않다. 성인반 회원들에게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대회'라는 기분을 느끼게 하려고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창혁바둑도장의 성인반을 맡고 있는 김만수도 "사실 저의 도장은 어린이들만 받았지만 최근에는 성인반 수요가 급증하여 성인회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성인반을 운영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역시 체계 있게 어린 기재를 가르친 노하우가 가장 장점이다. 진정으로 늘고 싶다면 저희 도장으로 찾아주시면 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곳과 연계하여 이 교류전을 정기적인 행사로 만들고 싶다"며 향후 교류전을 확대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동작프로기사바둑학원 : ☎ 02) 811-1451 홈페이지 www.badukacademy.co.kr
유창혁바둑도장 : ☎ 031) 712-3988 홈페이지 www.youbs.co.kr
▲ 아빠는 바둑삼매경. 딸은 스마트폰 삼매경?
▲ 양팀 감독 윤영민(동작바둑학원)과 김만수(유창혁바둑도장).
▲ '오랜만입니다!' 전 한국기원 총장 홍태선 사범이 대회심판장을 맡았다.
▲ 최동은 박소현 한해원 프로와 김지운 씨(윤영민 프로의 부군).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