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조혜연 "목표는 딱 3연승"
지지옥션배 김동엽에게 승리하며 2연승
2013-07-16 오후 9:21:12 입력 / 2013-07-17 오후 2:25:17 수정
▲ 조혜연(승)-김동엽
"아… 시니어의 최대 적(敵), 그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덜컥수가 등장했네요." - 지지옥션배 한철균 해설 中
16일 저녁7시부터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 속개된 제7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4국에서 조혜연이 김동엽에게 277수 만에 백9집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했다.
지지옥션배 해설자 한철균은 "시니어 김동엽이 이길 수 있는 바둑이었는데 안타깝다. 우변쪽 공격이 급했다. 모양이 좋지 않더니 결국 우상귀가 돌파 당했다. 지켜두며 공격해갔어야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조혜연의 승리로 여류는 3승1패로 차이를 벌렸다.
또한 조혜연은 개인적으로 다음 대국을 승리할 시 3연승에 성공하게 되어 연승상금을 받게 된다. 조혜연이 3연승(시니어 상대 미정)에 도전하는 지지옥션배 본선 제5국은 오는 22일 월요일 저녁7시에 속개된다.
▲ 조혜연은 다음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국후 조혜연은 "초반에 무리해서 많이 나빠졌었는데, 상대가 공격을 무리해서 좋아졌다. 실전의 바꿔치기는 내 생각보다 좋아졌다. 첫 판 고비를 넘긴 후 좋아지고 있다. 매 판 내용은 좋지 않지만 목표는 감히 3연승으로 잡았다. 다음 시니어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소대로 나는 후배 기사들과 연구하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혜연은 "나는 미군부대에 강의를 나가는 등 여러 가지 바둑보급 힘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바둑에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후배들과 함께 바둑공부에 더 힘써야하지 않나 하는 고민도 하고 있다."라며 최근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45세 이상(1968년 이전 출생자) 시니어와 여류 기사가 각 팀 12명으로 서바이벌 연승전으로 겨루는 지지옥션배의 우승팀 상금은 7000만원이다. 또한 3연승부터 200만원, 그 이후 1승 추가시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40초 3회.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