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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예 김진휘, 결정타 작렬!

2013KB리그 11라운드 4경기

2013-10-07 오전 8:16:40 입력

▲ 윤성현 감독과 승리의 주역 김진휘의 인터뷰.


신예 김진휘의 결정타로 한게임이 포스트시즌 관문에 성큼 다가섰다.

'1.3.5'의 승부에서 한게임이 둘째 날 3과 5를 가져가며 SK에너지를 3-2로 눌렀다. 6일 저녁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KB리그 11라운드 4경기 둘째 날 대국에서 한게임은 3국에서 목진석이 동급 3지명 박정상을 물리친 다음, 2-2 상황에서 최종국에 등판한 락스타 김진휘가 상대 4지명 이태현을 물리쳤다.

승리한 한게임은 6승5패를 기록하며 5위와 격차를 한 게임차로 벌렸다. SK에너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놓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4위와 6위 간의 맞대결은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향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승부였다. 혹시라도 SK에너지가 이긴다면 4강 싸움은 그야말로 안개정국. 포스트시즌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4위~7위의 네 팀이 진흙탕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 <제3국> 목진석(승)-박정상. 동급 3지명의 대결로 중요한 승부처였다.


하지만 한게임이 승리하면서 어느 정도 시야가 걷혔다. 이미 7승 이상을 거둔 세 팀 외에 6승5패의 한게임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사실상 포스트시즌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게임은 지난 경기에 이어 팀의 2~4지명인 이동훈 진시영 조인선을 빼고 락스타 3명을 투입하는 고육계를 들고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성공한 승부수가 됐다. 1국의 박준석과 4국의 이춘규가 패하며 실패의 기운이 감돌았으나 마지막 5국에서 김진휘가 결정타를 날려주었다.

8개임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2013KB국민은행바둑리그는 다음 주 주중엔 정관장-SK에너지(10-11일), 주말엔 티브로드-신안천일염(12일~13일)이 12라운드 1,2경기를 치른다.

▲ <제4국> 최철한(승)-이춘규. 최철한이 가까스로 반집을 남겼다.

▲ 2-2 상황에서 맞이한 제5국. 김진휘(승)-이태현.

▲ 쾌조의 컨디션으로 승부처를 낚은 목진석. 6승5패.

▲ 얼굴이 크게 상기된 최철한. 반집승을 거두었다.

▲ 김진휘(17)는 결론이 나면 바로바로 두는 스타일.
TYGEM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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