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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서울2팀 , 제4회 제주삼다수배 우승

서울2팀(장시영 조은진 김종민 김세현), 아마추어 최강 시도 등극

2013-11-15 오후 4:05:39 입력 / 2013-11-15 오후 4:16:58 수정

▲ 우승을 차지한 서울2팀. 왼쪽부터 김종민, 김세현, 장시영, 제주삼다수 김현순 전략기획실장, 장윤정, 조은진.

장시영-조은진-김종민-김세현의 서울2팀이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내 삼다수 물 홍보관에서 벌어진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 결승전에서 서울 2팀이 최종 스코어 139-101로 38집 승리하며 아마추어 최강 시도로 등극했다.

전국 11개 시도 12개 팀이 출전하여 4인 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승부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로 이슈가 됐다. 바로 4판 대국의 집 득실로 승패를 결정하는 것. 각 대국의 승패나 집 차이를 계산하지 않고 1~4국까지 팀이 얻은 집 수를 합산해 최종 집 수가 많은 팀이 승리를 거둔다. 따라서 4명 중 3명의 선수가 승리하더라도 마지막 합산 집 수에서 밀리면 패하게 되며 선수들은 아무리 불리해도 좀 더 많은 집을 내려고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관전하는 시청자들은 1~4국까지 이어지는 대국을 감상하며 어느 팀이 몇 집을 획득하는지 지켜보게 된다. 마치 양궁 같은 스포츠 단체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제주삼다수 오재윤 사장의 대국선언과 함께 시작된 결승 1국은 충남의 송예슬이 백으로 53집을 내며 장시영이 출전한 서울 2팀에 11.5집 리드했다. 그러나 2국에서 서울2팀의 조은진이 42집을 내며 김우영에 승리, 5집 차로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3국에서 바통을 이어 받은 선수는 충남 박성균과 서울2팀의 김종민. 두 선수는 시종일관 전투를 거듭하며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계속하다 결국 김종민이 승리, 서울이 역전에 성공하며 1.5집 리드를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4국. 서울2팀 김세현은 36.5집을 득점, 충남 박윤서에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139-101로 서울 2팀이 우승을 거뒀다.

대국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서울2팀은 우승상금 1200만원, 준우승한 충남팀은 5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 날 역전을 이뤄내며 서울2팀에 우승을 안겨준 수훈갑 김종민은 "주력멤버인 홍태선 사범님 대신에 출전하느라 급하게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팀 멤버들이 제 역할을 잘 할 것이라 믿고 내 맡은 바만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바둑TV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은 500만원이다.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2편 연속 방송된다.

TYGEM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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