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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인기기사 1위에 이세돌

한국갤럽 조사결과-9년전 4위에서 1위로

2013-08-22 오전 11:15:46 입력 / 2013-08-23 오전 11:30:29 수정

▲ 한국갤럽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사에 이세돌이 뽑혔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이세돌이었다.

21일 한국갤럽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28명의 대상으로 바둑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바둑기사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기사'를 묻는 질문에 이세돌 15%, 이창호 13%, 조훈현 6%, 조치훈 3%, 최철한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년 전인 2004년 같은 물음에는 이창호 19%, 조훈현 16%, 조치훈 10%였으며 이세돌은 6%로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좋아하는 바둑기사가 '없다' '모르겠다' '생각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70%, '바둑을 둘 줄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75%에 달했다. 이는 바둑인구가 지난 1992년 36%, 2004년 20%로 줄었으나 2010년 들어서 소폭 증가함 셈.

성별조사에서는 남성 43%, 여성 7%가 바둑을 둘 줄 안다고 대답했다. 남성 40대 49%, 50대 62%, 60대 이상 64%가 바둑을 둘 줄 안다고 응답해 고연령일수록 바둑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급수는 5급 이상이 27%, 6~10급 18%, 11급 이하가 54%로 나타났다. 한편 50대 이상에서는 5급 이상이 3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휴대전화 랜덤 다이얼(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 신뢰수준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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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한국갤럽이 지난 21일 발표한 바둑관련 설문조사 원문 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2~25일(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8명을 대상으로 바둑을 둘 줄 아는지,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프로기사 중 누구를 좋아하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2013년 한국인과 바둑
→ 바둑에 대한 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7월 22~25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8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7,002명 중 1,228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바둑 둘 줄 아는가?
- (바둑 둘 줄 아는 사람) 지난 1년간 오프라인/온라인 대국 경험
- (바둑 둘 줄 아는 사람) 본인의 바둑 실력(급수)
- 가장 좋아하는 바둑기사
- TV/신문 바둑 프로그램/기사에 얼마나 관심 있는가?

조사 결과

● 2013년 ‘바둑 둘 줄 안다’ 25%로 9년 전 대비 5%포인트 증가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2~25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8명에게 바둑 둘 줄 아는지 물은 결과 ‘둘 줄 안다’ 25%, ‘모른다’ 75%로,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바둑을 둘 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둑 인구는 1992년 36%에서 2004년 20%까지 크게 줄었으나 2010년대 들어 소폭 증가해 25%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남성에서는 43%, 여성에서는 7%였으며
특히 남성 고연령일수록 많아 40대 남성은 절반 가량,
50대 이상 남성은 60% 이상이 바둑을 둘 줄 안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연령대별 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 바둑 인구 中 ‘지난 1년간 바둑 둔 적 있다’ 57% - 오프라인 대국 42%, 온라인 대국 29%

바둑을 둘 줄 안다는 310명 중에서는 57%가 지난 1년간 바둑을 둔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조사에서는 지난 1년간 ‘바둑 둔 적 있다’가 70%로
9년 전에 비해 바둑 인구는 증가했지만 대국 경험자는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바둑을 둘 줄 아는 310명 중에서 42%는 지난 1년간 ‘사람과 직접 마주앉아 일대일로 바둑을 둔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오프라인 대국), 29%는 ‘인터넷/스마트폰으로 바둑을 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온라인 대국).

오프라인 대국 경험은 20대에서 24%, 60세 이상에서 55%로 고연령일수록 많았으며,
온라인 대국 경험은 40대에서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나의 바둑실력은 '5급 이상’ 27%, '6~10급' 18%, '11급 이하/급수 모름' 54%

바둑을 둘 줄 안다는 310명에게 본인의 급수를 물은 결과, 고급으로 볼 수 있는 5급 이상이 27%, 중급 수준인 6~10급이 18%, 그리고 나머지 54%는 11급 이하 또는 급수를 모르는 초급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둑 실력 수준은 연령에 비례해 높아져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5급 이상이 40%에 육박했다.




● 가장 좋아하는 바둑기사는 ‘이세돌’ 15%, ‘이창호’ 13%, '조훈현' 6% 순

조사 대상 전체 1,228명에게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바둑기사 중 현재 가장 좋아하는 바둑기사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이세돌’ 15%, ‘이창호’ 13%로 1, 2위 호각지세를 이뤘고 그 다음은 ‘조훈현’ 6%, ‘조치훈’ 3%, ‘최철환’ 1%, ‘박정환’ 1%의 순이었다.

한편,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70%)는 ‘좋아하는 바둑기사가 없다/모르겠다/생각나지 않는다’고 답해 바둑 강국 명성에 비해 바둑기사에 대한 인지와 관심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최근까지 세계바둑랭킹 1위를 고수한 이세돌 9단은 2004년 좋아하는 바둑기사 4위(6%)였으나 이번에 기존 강자인 이창호, 조훈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TV나 신문의 바둑 프로그램/기사에 '관심 있다’ 20% vs. '관심 없다' 75%

조사 대상 전체 1,228명에게 TV나 신문에서 보도되는 바둑 프로그램/기사에 대한 관심도를 물은 결과 20%가 ‘관심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둑 프로그램/기사에 대한 관심은 남성 30%로 여성 9%에 비해 많았고
고연령일수록 증가해 20대에서 6%에 불과하나 50대에서는 30%에 달했다.
또한, 바둑 둘 줄 아는 사람(310명) 중에서는 절반 가량이 관심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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