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신진서, 유창혁 꺾고 본선 땅 밟았다!
예선결승에서 김진휘 신진서 나현 등 본선행
2014-03-12 오후 7:23:24 입력 / 2014-03-12 오후 7:29:55 수정
▲ 국수전 무대를 누비게 될 나현 송상훈 신진서.
신진서 송상훈 김진휘 박민규…
최고 권위의 국수전이지만 전통을 무시하는 신예들의 '즐거운 반란'이 계속되었다.
국수 조한승에게 도전할 1명의 도전자를 선발하기 위해 230명의 프로가 출전해 11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벌인 예선전. 오늘 예선 결승이 10판 벌어졌다. 여기서 박영훈 진시영 안국현 등이 본선 주자가 되었고, 신진서 송상훈 김진휘 박민규 민상연 이춘규 나현 등 신예 급이 대활약한 끝에 본선무대를 밟았다. (손근기-강병권 대국은 연기)
20대 1이 넘는 경쟁을 둟은 이들은 전기시드 4명(이세돌 홍성지 김지석 박정환), 주최사 추천시드 1명(최철한)과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후 3번기로 열리는 도전자결정전의 승자가 조한승 국수(國手)와 5번기로 패권을 다투게 된다.
이날 바둑에서 단연 화제의 인물은 신진서였다. 최고령 예선결승진출자 유창혁(48)과 맞붙은 신진서(14)는 초반 앞서갔지만 후반에 유창혁의 흔들기에 그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막바지에 끈질기게 따라붙어 가까스로 이길 수 있었다. 또 관심을 모은 판은 '영원한 국수' 이창호와 김진휘의 대결. 이 경기에서 김진휘는 189수만에 좌하귀 대마를 잡으면서 불계승을 거두었다.
오늘 예선결승을 통과한 선수는 모두 10명이다. 앞이 승자. 신진서-유창혁, 김진휘-이창호, 나현-이형진, 진시영-김채영, 박민규-백홍석, 안국현-조인선, 송상훈-김형환, 박영훈-윤찬희, 이춘규-최현재, 민상연-강승민.
제58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1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 58기 국수전 예선 전경.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