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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최철한, 명인전 2-1 리드!

제41기 명인전 결승5번기 제3국 속보

2013-11-26 오후 1:24:18 입력 / 2013-11-26 오후 7:09:07 수정

▲ 최철한. 올해 66승1무27패 기록중.

'철'이 '돌'을 앞섰다.

26일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1기 명인전 결승3국서 최철한이 이세돌에게 승리했다.

최철한이 우변에 싸움을 걸어간 것을 시작으로 전투가 발발했다. 전투 내내 최철한이 고전했지만, 결과는 값졌다. 이세돌이 무척 난해한 수순으로 꼬아가며 최철한을 괴롭혔지만, 최철한은 끈덕지게 버텨가며 역전까지 이른 것. 이로써 최철한은 명인전 결승5번기에서 선취점을 이세돌에게 내어줬으나, 오늘 승점을 올리며 종합전적 2-1로 앞서게 됐다.

다음 결승제4국은 오는 12월14일 오후1시부터 이어지며, 타이젬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최철한과 이세돌의 통산전적은 18승30패로 최철한이 한참 밀리지만, 올해 전적은 2승2패다.

제41기 명인전의 총규모는 5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400만원. 제한시간은 각2시간, 초읽기1분3회.

■ 제41기 명인전 결승5번기 일정
결승 제1국- 2013.11.11 오후1시~ / 이세돌 승리
결승 제2국- 2013.11.12 오후1시~ / 최철한 승리
결승 제3국- 2013.11.26 오후1시~ / 최철한 승리
결승 제4국- 2013.12.14 오후1시~ /
결승 제5국- 2013.12.15 오후1시~ /


(이하 속보)

▲ 결승3국 모습.

'돌'과 '철'의 싸움이 시작했다.

26일 오후1시부터 이세돌-최철한의 대결로 벌어지는 제41기 명인전 결승5번기 제3국이 시작했다. 결승2국까지의 스코어는 1-1.

명인전 해설위원 장수영은 이번 명인전 결승에 대해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 같다."라고 표현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테크닉은 물론 최고의 강펀치 그리고 링 위에서의 립서비스까지 이세돌은 무하마드 알리와 상당히 닮았다. 이세돌에 맞서는 최철한은 최강의 펀치력을 구사하는 조지포먼에 비유될 만큼, 파괴력이 강한 기사.

과연 명인전 결승3국은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 지금 타이젬대국실에서는 명인전 결승3국을 생중계 중이다.

1신(1~14) 최철한의 신수 등장 (오후2시) 
● 이세돌 ○ 최철한  



1신- 결승3국 초반에 신수가 등장했다. 흑13 붙임에 백14로 늘어간 것은 신수. 명인전 해설자 장수영을 비롯해 이 대국을 관전하는 프로기사들은 모두 "처음 보는 수"라고 전했다.  


2신(15~42) 첫 번째 승부처 (오후2시40분) 
● 이세돌 ○ 최철한  



2신- 첫 번째 승부처가 등장했다. 명인전 해설자 장수영은 "여태까지는 서로 좋은 환경에서 싸우려고 주위배석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백38로 흑 한점을 씌우면서 최철한이 싸움을 걸어가자, 이세돌이 바로 흑 한 점을 나오면서 승부처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3신(43~63) 흑이 괜찮은 싸움 (오후3시40분) 
● 이세돌 ○ 최철한  



3신- 이세돌은 흑57(○)로 하변 백 대마의 생사를 물었다. 그러자 최철한은 백△로 몰아가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명인전 해설자 장수영은 "최철한이 먼저 싸움을 걸어간 것은 당연한 수처럼 보였지만, 그 이후 진행을 살펴보면 썩 좋은 결과는 아니다. 지금 싸움은 이세돌에게 유리하다. 하변 백대마도 미생이며, 그렇다고 최철한이 하변을 돌본다면 상중앙 백대마가 위험해진다." 고 평했다.


4신(64~89) 바꿔치기 결과, 이세돌 우세 (오후4시40분) 
● 이세돌 ○ 최철한  



4신- 최철한은 흑 석점(X)을 잡으며 하변 백대마를 수습하는 대신, 백 석점(X)을 내어주며 좌하귀에 큰 집을 흑에게 허용했다. 지금 형세는 흑이 편하다는 것이 장수영 해설자의 의견. 우중앙 백대마(△)도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신(90~116) 최철한, 평범하게는 승산이 없다 (오후5시20분) 
● 이세돌 ○ 최철한  



5신- 최철한은 중앙 백 다섯점(X)을 버리며 우변 백대마를 살았다. 하지만 이번엔 또 우상 백대마(△)가 문제. 초반부터 내내 이세돌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최철한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이세돌이 우상 백대마(△)를 공격하며 마지막 전투가 벌어질 듯 하다.


6신(117~149) 미세한 승부… (오후5시40분) 
● 이세돌 ○ 최철한  



6신- 이세돌이 우상 백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다소 실수를 했다. 중앙이 크게 흑의 수중에 들어왔으나, 우상귀 실리 역시 만만치 않게 크다. 때문에 이세돌이 우세했던 형세는 현재 미세해졌다는 것이 해설자들의 중평.


7신(150~221) 최철한 역전 성공! (오후6시20분) 
● 이세돌 ○ 최철한  



7신- 명인전 해설자 장수영은 "이세돌이 종반에 들어서며 시간공격을 하다가 많은 손해를 봤다. 하변에 수를 내러 들어갔다가 무리를 범했고, 중앙도 모두 놓고 때리게 됐다. 지금은 흑이 61집, 백이 66집 정도로 반면으로도 부족한 듯 싶다."고 전했다.

[6시21분/ 221수 끝, 최철한 불계승!]

제41기 명인전의 총규모는 5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400만원. 제한시간은 각2시간, 초읽기1분3회.

▲ 제1국서 흑을 쥐고 선승을 거둔 이세돌. 오늘 다시 흑번이다. 결승3국 입회는 고재희.

▲ 결승2국서 반격에 성공한 최철한 오늘 역전까지 이를 수 있을지. 

▲ 대국전, 이세돌은 캐나다에 유학간 딸 혜림이와 영상통화를 했다. 혜림이는 "아빠 꼭 이겨~!"라며 이세돌에게 힘을 주었고, 이세돌은 활짝 웃었다. 

▲ 국후 복기 장면.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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