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vs정상
정상급에 도전할 신예 가린다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개막식 열려
2013-12-04 오후 1:57:42 입력 / 2013-12-04 오후 2:00:21 수정

▲ 본선 진출자와 내빈 기념촬영.
이세돌-최철한에 도전할 신예는 누가 될까?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개막식이 12월 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두현 합천군바둑협회 회장, 이인도 합천군 문화체육과장, 안동환 전(前) 합천군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 초 열렸던 '영재와 정상 대결'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한 합천 군민들도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지켜봤고 의미있는 대회에 동참한 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합천 대회를 통해 세계를 호령하는 신예, 영재기사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한국바둑과 합천군이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대폭 키워 총규모 7,000만원의 신예기전으로 탄생한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은 예선에서 6명을 선발했으며 본선 8강 토너먼트, 결승 3번기로 내년 1월까지 두 달간의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나현과 신진서는 각각 11월 랭킹 상위시드와 최연소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에 한국기원 소속 18세 이하(1995년생) 기사 17명이 참가했으며 우승, 준우승자와 합천군 홈페이지(www.hc.go.kr)에서 바둑팬들의 온라인투표로 뽑힌 1명은 이세돌-최철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기사와 영재․정상 대결을 벌인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진추첨식에서는 나현과 이동훈이 1회전에서 맞붙는 등 8강 본선에 오른 신예들의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나머지 3판은 변상일-양우석, 신민준-최영찬, 김진휘-신진서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는 변상일 신민준 신진서 등 영재들이 이세돌 최철한 이창호의 정상급 기사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 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당시 2라운드로 열린 1:1 개인전서 신민준과 신진서가 최철한과 이창호을 꺾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과 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상금 700만원인 이 대회는 예선 제한시간이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으며, 방송대국으로 펼쳐지는 본선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으로 진행된다.
TYGEM /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