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석열전
신진서, 미래포석열전 우승!
신민준 상대로 종합전적 2-0 승리거두며 우승 거머쥐어
2014-01-11 오후 3:38:19 입력 / 2014-01-12 오후 8:49:00 수정
▲ 오늘도 이세돌이 대국장을 찾아와 양신과 함께 결승2국을 검토했다.
신진서가 미래포석열전의 우승컵을 안았다.
11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회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결승2국에서 신진서가 신민준의 대마를 포획하며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실리에 민감한 기풍을 가진 신진서는 오늘 결승2국서도 초반부터 실리를 챙겼고 자연스레 신민준은 두텁게 중앙을 키워갔다. 중앙이 커지려하자 신진서는 상변에 뛰어들었고 몸싸움 끝에 신민준의 대마를 포획하며 승리했다. 171수 끝, 흑 불계승.
이로써 신진서는 신민준을 꺾고 미래포석열전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신민준과의 공식전적도 2승을 만들었다. 라이벌을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한 신진서는 "신민준을 라이벌이라고 해서 더 의식하지는 않는다. 바둑판 앞에서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 이겨야 할 상대다."라며 14세소년 답지 않은 의젓함을 보였다.
▲ 인터뷰 중인 신진서.
또한 2014년 목표에 대해 묻자, "지난해엔 바둑팬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는데, 2014년엔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래포석열전 종료 후, 영재vs정상 이벤트 대결이 있다. 영재vs정상 이벤트 대결은 이창호vs신민준, 이세돌vs나현, 최철한vs신진서 대결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한 판씩 치러진다. 최철한과 대국하게 된 우승자 신진서는 "최철한 9단을 상대로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다(웃음)"며 "그래도 만만치 않은 내용의 대국을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회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의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