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김정현, KB리그 MVP 선정
티브로드 이지현․김세동은 각각 감투상, 신인상 차지
2014-01-08 오후 3:12:59 입력 / 2014-01-08 오후 7:23:48 수정

▲ MVP를 수상한 김정현.
신안천일염의 김정현이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에 올랐다.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는 타이틀 스폰서인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신안군청 박우량 군수 등 참가팀 단장과 한국기원 강명주 상임이사, CJ E&M의 김성수 대표이사, 선수단, 취재기자 등 2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은 폐막 인사말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대국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며 예측 불허의 반상 드라마를 펼친 8개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KB국민은행은 한국 바둑의 역사와 성공 스토리를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꾸준히 바둑리그를 응원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폐막식 하이라이트인 MVP 발표에서는 75.6%의 득표를 얻은 김정현이 선정되며 KB바둑리그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김정현은 온라인 팬투표에서 57.1%를 얻어 같은 팀 선배 이세돌을 20% 이상 차이로 따돌린 데 이어 바둑기자단 투표에서도 94.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신안천일염의 3지명으로 활약했던 김정현은 정규시즌 10승 4패, 포스트시즌 6전 전승으로 소속팀 신안천일염의 우승에 최고 수훈을 세운 바 있다. 2011년 포스트시즌 MVP에 이어 두 번째 MVP를 거머쥔 김정현은 트로피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감투상은 준우승팀 티브로드의 이지현에게 돌아갔으며, 바둑리그 1년차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신인상은 티브로드의 김세동, 다승상은 정규시즌 12승2패를 기록한 정관장 주장 박정환의 몫이 됐다. 다승상과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바둑리그 팀 시상에서는 우승팀 신안천일염이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3억원의 상금을,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한 티브로드가 2억원, 3위 정관장 1억원, 4위 한게임 5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바둑리그 시상식에 앞서 벌어진 락스타리그 시상식에서는 Kixx의 한승주가 다승상(12승2패)과 우수기사상을, 포스코켐텍의 최정이 여자기사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기사상과 여자기사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락스타리그 단체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포스코켐텍이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고 Kixx, SK에너지, 티브로드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9일 개막해 7개월여의 대장정을 벌인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지난 12월 24일 막을 내린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3위팀인 신안천일염이 정규리그 우승팀 티브로드에 3-2로 승리하며 2010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2013바둑리그 우승을 차지한 신안천일염
■ 개인부문 시상자
락스타리그
다승상 : 한승주 (Kixx)
여자기사상 :최정 (포스코켐텍)
우수기사상 : 한승주 (Kixx)
바둑리그
MVP : 김정현 (신안천일염)
다승상 : 박정환 (정관장)
신인상 : 김세동 (티브로드)
감투상 : 이지현 (티브로드)
■ 단체부문 시상팀
락스타리그(1~4위순) 포스코켐텍, Kixx, SK에너지, 티브로드
바둑리그(1~4위순) 신안천일염, 티브로드, 정관장, 한게임
TYGEM /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