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경남 vs 휘문, 첫 우승 도전!
예스24 고교동문전 4강전 결과
2013-12-30 오후 3:39:41 입력 / 2014-01-05 오전 1:51:28 수정
▲ 휘문고 동문들이 환호하는 모습.
동문 바둑 최강 고교를 가리는 제7기 YES24.com배 고교동문전 결승에 경남고와 휘문고가 올랐다.
지난 2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예스24배 준결승서 경남고과 휘문고가 각각 경주고와 용산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것.
결승에 선착한 경남고는 고교동문전 1기부터 참가해 온 원년멤버중 하나로, 2기 대회에는 4강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남고와 결승에서 맞붙는 휘문고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온 강팀. 지난 대회 결승에 올랐던 휘문고는 바둑명문 충암고에 아쉽게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휘문고는 충암고가 부재한 틈을 놓치지 않고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예스24 해설자 한철균은 "객관적으로 결승에 오른 두 학교 중 휘문고가 전력이 앞선다. 이웅기-최욱관-백종대 세 선수의 에이스 조합이 강력하다. 하지만 경남고가 어떻게 전략을 세우냐에 따라 승리할 수도 있다. 휘문고는 매번 1라운드에 위의 세 선수를 내보내고 2라운드에 2진을 내보낸다. 이 점을 이용해 주전멤버 5명, 임강택 김준영 강성훈 등 선수들을 출전시킨다면 우승도 노려볼 만 하다."고 결승전을 예상했다.
한편, 제7기 YES24.com배 고교동문전은 바둑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대회와 함께 진행해왔다. 바둑 꿈나무 장학금은 본선32강부터 결승전까지 한 수 당 240원을 적립해, 현재까지 4,410,280원이 모였다.
YES24배 고교동문전의 진행 방식은 릴레이 방식으로 초반(1장) 중반(2장) 종반(3장)으로 출전자를 정한다. 1장이 초반을, 2장이 중반을 둔다. 3장 부터는 25분 을 먼저 사용한 팀부터 패널티를 적용하며 패널티는 초과시간에 따라 차등으로 적용된다. 1초~1분 초과시 5집을, 1분1초~2분 초과시 10집을, 2분1초~3분 초 과시 15집을 공제하며, 3분을 초과할 시 시간패가 된다. 모교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제7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YES24가 후원한다.


▲ 경주고 vs 경남고 대국 장면.

▲ 결승을 향한 의지가 담긴 경주고의 현수막. 노산 이은상의 '고지가 바로 저긴데'라는 시가 눈에 띈다.

▲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경주고는 경남고에게 결승진출을 가로막혔다.


▲ 휘문고 vs 용산고 대국장면.
▲ 국회의원 최강자 김기선은 휘문고 선수로 등판했다.
▲ 용산고의 에이스는 전직 프로기사 홍태선.
▲ 왕년의 아마강자들이 활동하는 석맥회. 석맥회 회원인 박정호(용산) 씨와 이웅기 씨가 오늘은 적군이 되어 만났다.
▲ 첫 판을 내어주고 두 번째 판을 승리하자, 용산고 검토실분위기가 밝아졌다.
▲ 용산고의 임광택 씨는 현재 용산고등학교 재학생 바둑부에서 사범으로 재직 중이다. 5년 전 창설된 용산고 재학생 바둑부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바둑을 배우며, 그 중 최고 기력은 타이젬 3단.
▲ 타이젬 음방장 '후레쉬한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변규범 씨. 그는 고교시절 바둑에 푹 빠져, 학교를 결석하고 갔던 기원에서 담임선생님을 마주친 적이 있다며 바둑에피소드를 늘어놓았다.
▲ 휘문고 단장 조준래 씨는 식상한 인터뷰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질문을 바꿨다.
▲ "우리 휘문고 동문들은 총동문기우회가 없기에, 예스24 고교동문전에 참가하며 더욱 돈독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후원사에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 3국 선수로 나선 휘문의 백종대 씨가 용산고의 대마포획에 성공하자, 휘문고 동문들이 환호하고 있다.
▲ 백종대 씨가 승리 후 검토실에 나타나자, 동문들이 그에게 박수를 쳐주는 모습. 지난 대회 결승에서 엄청난 착각을 저질렀던 백종대 씨는 "작년에는 동문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는데, 올해는 영웅이 됐다."며 아주 기뻐했다.
▲ 휘문고 조준래 단장(맨 오른쪽)이 백종대 씨를 얼싸안으며 기뻐하는 모습. 조준래 단장은 "농구 라이벌이었던 용산고와 4강에서 다투니, 고교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오늘 일전이 더욱 욕심났었다. 이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 변규범 씨는 오늘 자리하지 못한 동문들에게 휘문이 이겼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리고 있다.
▲ 휘문고 기우회의 최고 선배 두 명이 오늘의 영웅 백종대 씨(69회 졸업)와 기념촬영을 했다. 김기선 국회의원과 휘문고 총동문회 이영환 사무국장은 휘문고 62기 졸업생으로 이날 참석자 중 최고 선배다.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