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바둑리그
내셔널리그도 4월 개막!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4월 12일(토) 개막
2014-03-27 오후 5:16:26 입력 / 2014-03-28 오전 10:53:43 수정
▲ 2013 내셔널리그 우승팀 서울건화팀.
'뜨거운 열정, 깨끗한 승부!'
4월은 바둑리그의 계절이다. 한국프로바둑리그와 더불어 내셔널바둑리그도 함께 열린다.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가 내달 12일부터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건화를 비롯하여 서울천일해운, 인천에몬스, 대구덕영, 충청북도, 경남함양, 전남 순천만정원, 전북알룩스 등 기존의 8팀에다, 새로 출전하는 화성시, 고양시, 광주무돌, 부산데코스위치 등 4팀이 합세하여 총 12개 팀 60명이 참가한다. 선수는 주니어(19세 이상 40세 미만) 2명과 시니어(40세 이상) 2명, 그리고 여성 1명(나이 제한 없음)으로 구성된다.
2014 시즌에는 대회 방식의 변화를 추구한다. 먼저 포스트시즌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6강 플레이오프로 확대 개편된다. 정규시즌 1,2위를 4강에 먼저 올려놓고 3,6위와 4,5위간 6강 대결을 먼저 벌여 승자가 4강에 진출하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형식이다.
출전 선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 출전수당을 지급한다. 그를 위해 먼저 각 팀에서 예치금을 대한바둑협회에 예치해야 한다. 예치금은 매 라운드 종료 후 선수 감독에게 지급한다.
▲ 2013 내셔널리그 경기 장면.
심판제도를 강화하며 전 경기에 심판을 배치한다. 심판은 전직프로기사로 규정했다. 따라서 작년도에 선수로 출전했던 전적 프로 김희중 홍태선 등은 올해는 심판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한편 상금도 소폭 인상되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1000만원, 준우승은 500만원이며 6위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포스트시즌 1,2위의 상금도 역시 1000만원, 500만원이다.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 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작년대회는 서울건화(감독 임동균)이 충청북도(감독 김만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4월12일(토) 13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8월까지 11라운드 66경기 총 330국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6팀은 9월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에 올라 6강 토너먼트(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대회 주요대국은 매주 K-바둑을 통해 정규리그 22편, 포스트시즌 25편이 녹화, 생중계된다.
TYGEM / 진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