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바둑으로 취약계층 홀로서기 도왔다!
인기 프로 60여명 재능기부에 150명 참석 대성황
2014-07-15 오후 9:25:58 입력 / 2014-07-15 오후 9:25:51 수정
▲ 바둑으로 기부를 실천합니다!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정선희, 이하 세스넷)가 주관하고 한국기원(총재 홍석현)이 주최한 사회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지도기 행사가 7월 1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능 기부를 위해 '바둑황제' 조훈현, 국가대표 감독 유창혁, '반상의 기부천사' 조한승 등 프로기사 50명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유철 의원, 김기선 의원,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정선희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 이사장 등 내빈 및 지도기 참석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세스넷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길 원했는데 마지막 공식행사로 인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바둑 재능으로 사회 기여를 찾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려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오늘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회기우회 김기선 원유철 의원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과 감사패 증정, 기념 촬영, 다면기 진행, 바둑판 경매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바둑 애호가들에게 바둑을 즐기는 동시에 사회 공헌도 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도기를 통해 마련한 행사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자립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한국지엠 등의 기업을 비롯해, 타이젬, 사이버오로, 바둑TV 등 주요 바둑 관련 미디어들이 후원했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www.sesnet.or.kr)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 경영지원, 교육, 자원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참여 프로기사]
조훈현 유창혁 최명훈 김성룡 김지석 최철한 강동윤 조한승 최정 박지은 김혜민 조혜연 나현 이지현 안성준 김정현 변상일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 김진휘 한승주 한태희 안국현 김세동 류수항 김채영 설현준 최영찬 김명훈 박태희 오정아 김윤영 오유진 강태훈 김수장 김영환 문도원 박지연 김영삼 박영훈 박창명 백성호 서건우 안형준 이상훈(大) 이영신 이현욱 한철균 김신영
▲ 지도기 행사에 참여한 모든 프로와 관계자가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