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우리나라 비롯 일본, 중국, 대만 등 대국 때 마스크 착용 해제
우리나라는 지난 20일, 일본기원은 지난 13일부터 해제
2023-03-30 오전 10:34:24 입력 / 2023-03-30 오전 10:37:09 수정

▲지난 23일 열린 제61기 십단전 도전5번기 2국 쉬자위안(좌)과 시바노도라마루가 대국에서는 대국 개시 당시에는 대국자와 참관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이후 두 대국자도 모두 마스크를 벗고 대국했다. [사진=일본기원]
지난 13일, 일본기원은 대국 시 마스크 착용에 관한 내용을 기사의 자율에 맡기면서 사실상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다. 일본기원은 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 대국을 편성하는데 마스크 해제가 된 날 많은 대국이 열렸다. 대국자의 마스크 착용은 자신의 판단에 맡겼으며, 대국 종료 후 검토할 때는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또한 기록자와 관전기자, 인터넷 해설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20일부터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를 실시한 정부 시책을 따르고 있다. 이에 바둑TV 스튜디오 등에서 진행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본선 대국 등에서도 대부분의 대국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중국 정부 기조에 맞춰 베이징 지역은 지난 2월 8일부터 자율적으로 선택을 하도록 하고 있어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부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채 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역시 지난 2월 20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으나 일부 기사들은 대면 대국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국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모두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바둑팬들은 대국 관전 시 TV방송, 인터넷방송, 뉴스 사진 등을 통해 선수들의 얼굴이나 표정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