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주장' 이창호의 첫 승은 언제?
우승후보 티브로드, 정관장에 3-2 승리
2015-05-03 오전 8:32:11 입력 / 2015-05-03 오전 8:37:38 수정
▲ 이창호-박정환(승). 첫 경기에서 한국2위 김지석을 만난 데 이어 이날 1위 박정환을 상대한 이창호. 최선을 다했지만 최정상의 벽은 두터웠다.
한국30위, 역대 KB리그 사상 가장 랭킹이 낮은 주장 이창호의 첫 승 달성은 언제일까? 정관장이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엎지 못하고 또 다시 패점을 안았다.
2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2라운드 3경기 티브로드-정관장 대결. 티브로드가 일찌감치 1~3국을 가져가며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정관장이 뒤늦게 2판을 만회해 스코어는 3-2. 개막 후 연속 7경기 째 3-2 스코어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로드는 '2년 연속 다승왕'에 빛나는 든든한 주장 박정환이 이창호를 어렵지 않게 이겼고, 한국10위 김승재가 박시열을 제압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KB리거로 승격된 박민규가 김현찬을 꺾는 수훈을 세우면서 3-0.
정관장은 사실상 주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정현이 중국리그에서 구리 미위팅 등을 연파하고 돌아온 이동훈을 꺾었고, 돌아온 KB리거 김기용이 강유택과의 4지명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2승을 따낸 것에 위안을 삼았다.
모든 전문가들이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한 티브로드는 두 경기 만에 승점을 따내면서 직전 신안천일염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반면 정관장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엎지 못하고 개막 2연패를 당했다. 김지석 박정환을 연속으로 상대해 전력 열세를 드러낸 '주장' 이창호가 언제 첫 승을 거둘지가 관심사.
총규모 34억원의 2015 KB리그는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 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3일 오후7시부터는 신생팀 한국물가정보(1승)-포스코켐텍(1패)이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진은 원성진-변상일, 백홍석-김명훈, 안국현-나현, 송지훈-김진휘, 안형준- 류민형(이상 앞이 물가정보). 백홍석-김명훈의 '돌주먹 대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천적 관계인 안국현-나현(안국현 6승1패) 대결도 못지 않게 눈길을 끈다.
▲ 김정현(승)-이동훈. 김정현이 속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이동훈을 3집반 차로 눌렀다. 중국리그에서 구리 미위팅을 연거푸 꺾은 이동훈은 KB리그에선 개막 후 2연패.
▲ 박민규(승)-김현찬. 박민규의 첫승이자 티브로드의 결승점.
▲ 김승재(승)-박시열.
▲ 강유택-김기용(승). 강유택은 2패, 김기용은 2승으로 명암이 갈렸다.
▲ 개막식 때 "올해는 16판으로 판수가 늘어난 만큼 13승
정도는 하고 싶다"고 했던 박정환. 2연승을 거뒀다.
▲ 시작하자 마자 한국2위와 1위를 상대한 이창호. 언제
첫 승을 거둘지 관심사다.
▲ 지난 시즌 나현을 대신해 사실상 1지명 역할을 했던
김정현은 이번에도 이창호를 대신해 1지명 노릇을 하고
있다. 2승을 기록 중.
▲ 개막 2경기 만에 승점을 올린 우승후보 티브로드.
▲ 정관장은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TYGEM / KB리그운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