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2000명 운집, 어린이날엔 바둑을!
제4회 일요신문배 전국 어린이바둑대회 열려
2015-05-06 오후 4:20:05 입력 / 2015-05-06 오후 4:38:03 수정
▲ 4회 대회 전경. 1000명의 어린이 선수들로 핸드볼경기장이 꽉 찼다.
어린이날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바둑!
어린이1000명+학부모1000명, 도합 2000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제4회 일요신문배 전국 어린이바둑대회가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일요신문배는 한국초등바둑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어린이 대회.
대회는 최강부(전문바둑도장 학생 및 유단자), 유단자부, 고급부 등 상위기력에 속하는 어린이가 출전 가능한 부문과 중급부, 새싹부, 꿈나무부 일반부 등 기력과 나이에 맞춰 참가하는 부문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18급'을 대상으로 한 새싹부 방과후 부문이 눈길을 끌었는데, 해당 부문에는 '18급 이상은 새싹부에 접수가 불가하며, 급수에 맞게 접수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다. 바 둑교실에서 배운 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력이 약한 방과후 어린이 및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참가 부문이 많아진다면 향후 방과후 바둑 활성화 및 바둑보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최한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한국중고바둑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회째를 맞이한 일요신문배가 점점 성숙한 대회로 거듭나고 있어 기쁘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컴퓨터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는 게임인 바둑을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최강부는 신도림초등학교 한우진 군이 우승, 삼산초등학교 문지환 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응암초등학교 이의현, 선승민.
최강부 우승자 한우진 군에게는 우승상금 100만원, 준우승자 문지환 군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최강부와 유단자부 우승,준우승자에게는 제4회 아시아학생바둑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일요신문배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전한다.
▲ 대회가 벌어진 SK핸드볼경기장 입구.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Hello Baduk'.
▲ 일반부에 출전한 어린이들의 진지한 대국모습.
▲ 일본에서 온 후쿠오카코타로(왼쪽) 군이 한국의 박은숙 군과 대결.
▲ 대회장 한편에선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보디페인팅이 한창.
▲ 유단자부 준우승 김영광(왼쪽), 우승 주한중.
▲ 최강부 우승 한우진(왼쪽), 준우승 문지환.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