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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우원제, 영일만사랑배 우승!

맹장 박성균 누르고 두번째 우승

2015-06-28 오후 6:45:55 입력 / 2015-06-29 오후 1:25:59 수정


▲ 영일만사랑배 우승자 우원제(23)

"예선에서 두번의 고비가 있었는데, 그 고비를 넘기니 흐름을 탄 것 같습니다. 조훈현 사범님과 같은 훌륭한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우원제(23)가 '메르스 파동' 이후 첫 전국대회인 영일만사랑배에서 맹장 박성균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원제는 29일 경북바둑협회 사무실에서 계속된 제7회 영일만사랑배 전국최강부에서 강기국(8강전) 조남균(4강전)을 꺾고 결승에 올라, 시니어 최강자로 올라선 박성균까지 물리치며 명실공히 아마최고수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대구덕영에서 활약 중인 우원제는 이번 우승으로 2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으며, 작년 이창호배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원제는 "모양은 좋다는 소리를 듣지만 중반 이후 임기 응변력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이를 보완하여 곧 있을 입단대회를 꼭 통과하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성균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권에 들고 있다. 한편 흥미로운 사실 하나. 대선배인 박성균이 같은 음식점에서 아침식사를 한 우원제의 식대와 교통비까지 모두 지불하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공교롭게 결승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 그러나 이번에도 박성균은 우원제에게 우승컵을 양보하는(?) 아량을 선보인 것.
 

▲ 대망의 결승전 우원제-박성균.


▲ 결국 뒷심이 강했던 우원제의 승리.


▲ 꾸준한 상승세를 타던 맹장 박성균은 결국 시니어부 우승에 만족.

(8강전 소식)
포항시 연일읍 유강리 코아루아파트 숲 가운데 위치한 '이성호 바둑교실'. 바둑교실이라고 해서 아담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곳은 이성호 원장이 상임부회장으로 있는 경북바둑협회 사무실을 겸하기 때문에 대략 50평 정도의 매머드 공간을 자랑한다.

28일 이곳에서는 제7회 영일만사랑배 전국최강부 8강전이 벌어졌다. 어제 27일 벌어진 최강부는 8강까지 가려냈다(시니어여성부, 주니어부 각 4명씩). 4강의 면면은 시니어여성부 전유진-박성균, 박강수-조민수, 주니어부는 우원제-강기국, 조남균-온승훈. 주니어와 시니어여성부의 우승자가 통합챔프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것.

주니어 4강은 연구생 선후배끼리 만났다. 우원제(23)와 조남균(19)은 선배인 강기국(27)과 온승훈(32)과 만났다. 게 중 강기국은 아마바둑계에서 그리 이름이 알려진 선수가 아닌데, 알고보니 연구생 2군에서 주로 활약하다 바둑을 떠나 있다 최근 다시 공부를 시작한 열성파라고. 내셔널리그 포항영일만에서 한솥밥을 먹는 박성균 전유진이 붙었고, 시니어강타자 영호남의 강타자 박강수(포항)와 조민수(순천)이 만났다.


▲ 박강수-박성균(승) 4강전.

▲ 우원제(승)-조남균 4강전.


▲ 8강전 모습.

▲ 온승훈.

▲ 조남균

▲ 강기국

▲ 조민수.

▲ 박강수.

▲ 전유진

▲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박강수(3위), 박성균(준우승),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국장, 우원제(우승), 조남균(3위), 심판위원장 강만우, 내셔널리그 위원 박창규.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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