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배 페어바둑대회
최철한♡윤지희, 부부 금실 최고!
제5회 SG배 페어바둑대회 8강전에서 신진서-김채영 조 물리쳐
2015-07-23 오후 7:14:16 입력 / 2015-07-23 오후 7:17:21 수정
▲ 최철한 윤지희 조가 승리를 확정지은 후 가벼운 맘으로 복기에 임하는 모습.
최철한 윤지희 부부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최철한이 다리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심배 예선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린 이후 또 부부의 금실로 SG배 페어바둑최강전 8강에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2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회 SG배 페어바둑대회 8강전에서 최철한 윤지희 페어는 최강팀으로 거론되던 신진서 김채영 페어를 219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4강은 조한승 김혜림-박승화 최정, 최철한 윤지희-홍기표 이슬아 조로 짜여졌다.
이날 바둑에서 최철한 윤지희 페어는 16강전에 이어 또 외목을 들고 나와서 승리를 거두었다. 우하귀 실리를 파내면서 거꾸로 상대의 돌을 미생마를 만들었던 것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고비마다 윤지희는 최철한에게 결정을 양보하는 등 찰떡같은 궁합을 과시하며 최연소 커플 신진서 김채영 페어를 물리치고 단박에 떠올랐다.
제5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은 2회 대회부터 적용된 '덤 베팅제'가 도입된다.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최철한 윤지희 페어는 덤 3집반을 써냈다.
페어바둑의 착점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순환하며 착점순서를 위반하면 3집 패널티 공제, 3회 위반시는 실격패 처리된다. 페어바둑 최강전은 남녀 2인 1조로 한 팀을 구성해 프로+프로, 프로+아마 조합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제5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최철한 윤지희-김채영 신진서
▲ 최연소 국가대표가 조를 이뤘지만 부부의 금실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