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뉴신산 이동훈, "대마도 잘 잡아요~"
선두 티브로드, SK엔크린 꺾고 4연승 질주
2015-09-04 오전 10:02:14 입력 / 2015-09-04 오전 10:12:07 수정
▲ 2-2 상황에서 이동훈이 화끈한 대마사냥으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3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15라운드 1경기에서 티브로드가 SK엔크린을 3-2로 제압했다. 박정환의 선제점과 김승재의 추가점, 2-2 상황에서 '바둑왕' 이동훈의 결승점이 차례로 이어졌다.
난적 SK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9승째를 확보한 티브로드는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다. 만약 3경기를 모두 패한다 하더라도 개인 승수를 따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만큼,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반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11라운드와 12라운드 연속 1위에 올랐던 SK는 이후 3연패를 당하며 8승3패에서 8승6패가 되고 말았다. 순위도 1위에서 5위까지 추락하게 되면서 더 이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지난 1일 몽백합배 8강에서 나란히 승리한 '세계4강 투톱' 박영훈 안성준이 2승을 합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득점 불발로 연패의 늪에 빠진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4일 오후6시30분부터는 정관장과 화성시코리요가 탈꼴찌 전쟁을 벌인다. 대진은 김정현-민상연, 이창호-박진솔, 김현찬-이원영, 김기용-최철한, 고근태-박정상(이상 앞이 정관장).
최근 3연승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창호가 지난 2일 명인전 본선16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인 박진솔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판에 눈길이 간다.
타이젬에서는 1~3국이 동시에 시작되는 오후6시30분부터 KB리그 모든 대국을 생중계한다.
▲ 제2국. 이태현-김승재(승).
▲ 이동훈이 모처럼 대마샤냥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 박정환이 김세동과의 상대전적 격차를 5전 전승으로 더욱 벌였다.
▲ 전반기에 이은 리턴매치에서 박영훈이 다시 강유택을 제압했다.
▲ '세계4강' 안성준이 기세를 이어갔다.
▲ 9연승을 달리다 내리 3연패를 당했던 박정환.
다시 승점을 추가하며 10승 고지를 밟았다.
▲ 이창호-박영훈-나현으로 이어지는 '신산의 계보'
를 잇는 이동훈. 하지만 오늘은 대마사냥에도 능하다
는 것을 보여줬다.
▲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내는 디펜딩 팸피언 티브로드.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8승3패로 단독1위였으나 3연패를 당해 8승6패가 되면서 순위와 승률이 모두 급전직하한 SK.
TYGEM /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