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새해 첫 일반인 입단자 탄생 초읽기
135회 일반인입단대회 본선64강 스위스리그 9R 시작
2015-02-02 오전 11:26:39 입력 / 2015-02-02 오후 5:15:31 수정
▲ 예선 참가자 145명, 본선은 64강 스위스리그로 시작했던 입단대회가 이제 25명으로 좁혀졌다.
2015년 첫 입단자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9일부터 휴식없이 계속된 입단대회 본선이 5일차를 맞게 되면서 입단후보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일 오전10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135회 일반인입단대회 본선64강 스위스리그 9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64명으로 출발했던 본선 스위스리그 인원은 이제 25명으로 줄어들었다. 11라운드까지 치러지는 입단대회 본선에서 9승을 거둘 경우 입단, 8승은 재대국을 하게 된다. 따라서 4패를 당하면 그 시점에서 바로 탈락이 확정되는 것.
현재 유력한 입단후보는 당초 예상했던 아마랭킹1위 홍무진과 연구생랭킹1위 박재근. 홍무진은 현재 8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고, 박재근은 홍무진에게 한판을 져 7승1패다. 8승과 7승이 각각 한 명 뿐인 관계로 홍무진은 6승2패 김치우와, 박재근 역시 6승2패 안정기와 대결한다. 홍무진은 남은 3경기 중 한판만 이기면 자력으로 입단을 확정짓게 되며, 박재근은 자력 입단을 위해 2승이 필요하다.
한편 6승2패 그룹은 최재영-김종해, 박건호-김창훈, 5승3패 박강덕과 대결하고 있는 이장원까지 모두 7명. 홍무진과 박재근을 제외하면 이들이 유력한 입단후보라고 할 수 있다. 한판만 더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되는 5승3패 그룹 또한 배수의 진을 치고 대국에 임했다. 아마랭킹2위 위태웅, 연구생랭킹2위 이창석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135회 일반인입단대회에서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될까? 프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치열한 승부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 홍무진(8승)-김치우(6승2패).
▲ 안정기(6승2패)-박재근(7승1패).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