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바둑클래식
바둑황제 조훈현, 徐 꺾고 왕중왕!
조훈현, 시니어클래식 왕중왕전 결승에서 서봉수 제압
2015-05-08 오후 6:39:49 입력 / 2015-05-08 오후 6:44:44 수정
▲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
조훈현이 시니어 바둑클래식의 첫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8일 오후1시 성동구 마장로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2015 시니어 바둑클래식 왕중왕전 결승에서 조훈현이 서봉수를 208수 만에 백불계로 꺾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조훈현은 "타이틀 보유자 대열에 합류해 기쁘다. 나이를 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승부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훈현은 왕중왕전 8강에서 나종훈, 4강에서 김일환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세기의 라이벌 조훈현과 서봉수의 370번째 대결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은 왕중왕전 결승에서 조훈현이 역전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조훈현은 서봉수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51승119패로 차이를 벌였다.
시니어 바둑클래식의 총예산 3억5500만원이며 왕중왕전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1시간 60초 초읽기1회가 주어진다.
▲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박치문 부총재, 조훈현, 강명주 이사, 김인 심판위원장, 서봉수, 김효정 프로기사회장.
TYGEM / 타이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