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주장 서봉수 1승2패, 팀은 3연승 질주
상주 곶감, 서봉수 부진에도 백성호 김기헌 활약으로 선두
2016-04-12 오후 3:52:15 입력 / 2016-04-12 오후 3:57:49 수정

상주 곶감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원년 대회를 치르고 있는 시니어바둑리그의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3라운드에선 강호 충암학원을 뿌리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상주 곶감은 12일 오전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3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서울 충암학원을 2-1로 물리쳤다.
개막전부터 내리 3연승이다. 1라운드에선 인천 예림도어를, 2라운드에선 부천 판타지아를 각각 2-1로 꺾었다. 팀 이름 역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경쟁팀들을 따돌리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세몰이의 주역은 김기헌이다. 3장으로 상주 곶감에 지명된 김기헌은 정대상을 상대로 3승째를 올렸다. 김기헌과 정대상은 서능욱과 더불어 시니어바둑리그의 3대 속기파. 출발은 신중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속기 본능을 감추지 못하더니 다른 판보다 1시간 빠른 65분 만에 판을 끝냈다. 개인 3승은 현재까지 김기헌이 유일하다.


백전노장들의 승부혼을 깨우는 무대는 13일 인천 예림도어-전주 한옥마을이 3라운드 3경기에서 대결한다. 예림도어가 상위권에 진입할지, 한옥마을이 첫승을 수확할지 주목되는 승부이다. 대진은 서능욱-최규병, 장수영-강훈, 박승문-나종훈(이상 앞쪽이 예림도어). 대국은 바둑TV와 주요 바둑사이트가 생중계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6 시니어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 대국의 승자는 50만원, 패자는 3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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