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현, 문체부장관배 대학생부 우승!

아마대회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학생바둑대회 열려

2015-10-05 오후 1:32:56 입력 / 2015-10-08 오후 4:11:40 수정

▲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전국학생바둑대회 전경.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지난 3~4일 이틀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529명의 학생들은 학생최강부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최강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보급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수강생도 번외경기로 대회에 참가했다.

관심을 모은 초등최강부 결승전에선 한우진(신도림초 4학년)이 5,6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각 부문 3위까지 대한바둑협회장 및 한국기원 총재상과 상패와 장학금이 주어졌고,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되는 학생최강부 결승전은 윤성식(충암중)과 윤지수(충암고)의 대결로 5일 오후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규정에 맞도록 참가규정을 강화했다. 본 대회는 1992년에 출범해 1995년 4회를 마지막으로 18년 동안 중단되었으나 2013년부터 재개되었다.

▲ 대학생부 우승을 차지한 아마4위 정훈현. 내셔널
바둑리그 서울천일해운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 초등최강부 우승자 한우진.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