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안성준 공식, 조한승 관록' 마한의심장 영암 PO 진출
플레이오프 1차전 24일 원익과 대결 예정
2025-04-24 오전 9:12:29 입력 / 2025-04-24 오전 9:52:01 수정
▲준플레이오프 2차전 5국에서 마한의심장 영암 조한승(왼쪽)이 박하민에게 승리했다. 초반 박하민의 흐름이었으나 조한승이 침착하게 추격해 역전에 성공하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마한의심장 영암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마한의심장 영암이 수려한 합천에 3대2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마한의심장 영암은 이날 안성준-설현준-조한승이 합작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3대2로 끝난 2차전은 승부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했다. 마한의심장영암은 1국에 나선 쉬하오훙이 한우진에게 패했지만, 2국에서 설현준이 김명훈에게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3국은 마한의심장영암 주장 안성준이 안정기에게 승리, 4국은 수려한합천 판인이 심재익에게 이기며 2대2가 됐다.
승부를 결정지을 5국에 나선 것은 마한의심장 영암 조한승과 수려한합천 박하민. 두 선수는 1차전 4국에서도 맞붙어 조한승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전적 7대1로 박하민의 천적인 조한승은 2연속 팀 승리를 견인하며 최고령 리거의 관록을 증명했다. 정규시즌 6경기 출전에 2승4패의 성적을 거둔 조한승은 준플레이오프 2연속 승리하며 완벽히 부활했다.
▲16경기 연속 마한의심장 영암 주장 안성준(오른쪽)의 승패가 팀 승패로 이어지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초반 전투에서 순간적으로 축을 깜빡한 안정기의 실수를 안성준이 놓치지 않으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정규리그 14라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안성준이 이기면 팀도 이긴다’는 공식이 계속됐다 16경기 연속해서 안성준 공식이 이어진 것에 대해서 안성준은 ‘처음에는 많이 의식했는데, 익숙해졌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계속 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마한의심장 영암은 24일 원익과 만난다. 플레이오프는 3차전으로 진행되며 4월 24일, 5월 1일, 2일에 이어진다.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이 시작하며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1분 10초 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3위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원, 패배팀에 700만원을 지급한다.
▲승리 소감에 대해 안성준은 "제가 승리할 때 팀도 승리하는 공식이 16번 연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가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조한승은 "행운의 안성준 선수가 승리하면서 저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마한의심장 영암은 24일 원익과 대결한다.

▲[25.04.07 현장 영상] 감독·선수들이 생각하는 10초 피셔룰은? | 24-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미디어데이.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