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사상 첫 정식종목 바둑, 첫 수를 놓다
충남 예산에서 펼쳐지는 바둑 경기, 타이젬 생중계
2016-10-08 오후 2:49:11 입력 / 2016-10-08 오후 3:01:07 수정

▲ 첫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종목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된다.
바둑이 드디어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명실상부한 체육으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은 '정식 종목 바둑' 경기를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30분 충남 예산군생활체육관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종목이 사상 첫 정식 종목으로 개최됐다.
전국체전 바둑경기는 10월 8~9일 이틀 동안 벌어진다. 남자일반부 단체전(4명-선수3명, 후보1명), 여자일반부 단체전(4명 -선수3명, 후보1명), 일반부 혼성페어전(남·여 각 1명), 고등부 혼성개인전, 등 4개 부문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바둑 경기는 충청남도 예산군 생활체육관(충남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261)에서 열리고 있다.
세부 일정은 8일 오전 10시 남자일반부 단체전 17강 경기(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16강과 8강전이 연속해서 진행된다.
이튿 날 경기는 첫 정식 종목으로 열린 바둑 경기에서 메달을 확보한 선수들이 '메달 색깔'을 결정하는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4강전은 9일 오전 10시에 속개되며 대망의 금메달이 결정되는 결승은 9일 오후 1시10분에 시작된다. 3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각 부문 공동3위(동메달)까지 메달과 상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장 명의 상배가 수여된다.
바둑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참가자격은 대한바둑협회(회장 신상철) 산하 17개 시도바둑협회에 2016년도 선수등록을 마친 자로, 각 시․도 선발전을 통해 가려졌다.
경기 방식은 시·도 대항 토너먼트로 열리며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단체전 선수 오더는 매 경기마다 변경이 가능하다.
2003년 전라북도 전국체전부터 동호인종목(전시종목)으로 참가한 바둑종목은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승격됐다. 이후 2015년 1월 27일 열린 대한체육회 제12차 이사회에서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의 참가가 결정됐다.
10월 7일 아산시를 주 개최지로 충청남도 일원(15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바둑은 꿈에도 그리던 정식 종목으로 경기를 펼친다.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의 선수, 임원 등 3만 2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체육대회는 바둑을 포함한 정식종목 45개와 시범종목 2개, 총 47개 종목으로 열린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한다.
▲ 정식 종목으로 첫 발을 뗀 바둑. 충남 예산군생활체육관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경기가 시작됐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