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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문종호, 이창호배 우승

제18회 이창호배 전국바둑대회 전주고등학교에서 열려

2016-10-19 오전 11:38:12 입력 / 2016-10-19 오후 6:22:20 수정

▲ 제18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이 15,16일 양일간 전주 전주고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그렇게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젠 긴 팔 티셔츠와 스카프가 어색하지 않은 10월의 한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바둑국보 이창호의 업적을 기리는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펼쳐졌다.

15,16일 전북 전주시 전주고체육관에서 제18회 이창호배가 막을 올리며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기객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개시했다.

대회에 앞서 오후2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창호사랑회 최규성 회장, 전주시장 김승수,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 전북바둑협회 오인섭 회장 등 전북바둑을 이끌어가는 바둑VIP들과 각부 출전자와 관전객 등 8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창호사랑회 최규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이러한 큰 행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 기도오득 중에 가장 좋은 것은 '득호우'라며 좋은 친구를 사귀는 대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최회장은 아마5단의 실력파. 그 외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오인섭 전북바둑협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VIP들의 축사에 이어서,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등장한 이창호는 장학금 전달식과 꽃다발 증정식을 가진데 이어, 축사에서 "해마다 이런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멀리서 찾아와주신 선수여러분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개막식에서 이창호사랑회 최규성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 직후에 일제히 시작된 아마최강부(시니어+여성, 주니어) 청소년부, 어린이부, 여성부는 첫날 대회를 치렀고, 방과후학교부 학원부 유치부 직장단체대항전은 둘째 날인 16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되었다. 아마최강전과 초등학생최강부는 첫날 16강 진출자를 뽑는 예선이며 본선 16강은 둘째 날 치러졌다.

아마최강부는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치러지며(만 40세 전후로 나눔) 각부 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아마최강부는 아마건각 120명 가량이 출전했다. 주니어(50명 참가, 시니어 66명 참가) 한편 최강부 16강 시드는 주니어부 하성봉 김동한, 그리고 시니어부는 박치선 박성균.

주니어는 인천광역시장배 우승자 정서준, 노사초배 우승자 김정훈을 비롯하여, 최광호 김정선 이상빈 백운기 등 내셔널리그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명실 공히 아마바둑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되었다. 시니어부(66명 참가) 역시 최강 조민수와 맹장 박성균 최호철 김희중 등이 출전하여 우승컵을 노렸다.

총 88명의 전국 강호들이 총 출동한 어린이부A도 관심을 끈다. 장수영도장 차수권도장 박지훈도장 옥득진도장 산본진석도장 충암바둑도장 강종화바둑도장 산본도장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둑도장이 모두 참가하여 전국어린이 최강 기객을 다툰다.

▲ 이창호사랑회 최규성 회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

이틀간의 열전 결과 주니어최강은 내셔널리그 대전에서 뛰고 있는 문종호가 이장원(강원도)을 꺾고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부에서는 최강 최호철이 김동근을 물리치고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우승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청소년부에서는 경북지역연구생 차부일이 이명재를 꺾고 우승했으며, 전국어린이부에서는 유창주가 박동주를 물리치고 역시 우승컵을 안았다(각부 입상자 명단은 기사 하단 ).

한편 이창호배엔 이창호 국수를 비롯하여 백성호 나현 김효정 박지연 등 프로들이 지도다면기 팬 사인회를 가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 외 전북VIP리그를 벌여 전북의 바둑열기를 지폈고, 김효정의 바둑토크에서는 바둑입문자를 위한 초보강의 등이 펼쳐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회총괄책임자이며 이창호사랑회 이사이기도 한 강종화 전북바둑협회 전무이사는 "작년까지 이창호 사랑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치선 이사님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는 말씀을 그리고, 전국에서 이창호배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전국의 기객 여러분께도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은 이창호사랑회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바둑협회 JTV전주방송, 농협이 후원하는 대회다.

풍성한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한다.

▲ 이창호가 등단하자 장내 모든 선수들과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사진은 화동에게서 꽃다발을 받는 이창호.

▲ 전주를 너머 한국의 국보 이창호 국수는 "전주에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가시기
바란다."며 덕담했다. 이창호가 18년째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 총 11개부분 500여 선수들이 운집한 가운데 일제히 대국이 개시되었다.

▲ 시니어최강부 경기 모습. 오른쪽은 3.15의거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권.

▲ 시니어최강부 장윤정-김종민.

▲ 주니어최강전 김정훈-최광호.

▲ 이창호 국수는 사인회를 계속하고 있다.

▲ 전국어린이부 경기 모습.

▲ 전북여성부 경기 모습.

▲ 여성부에 출전한 아내 이화영 씨의 경기를 뒷편
에서 노심초사 관전하는 전북의 강자 권병훈 씨.

▲ 이창호 국수는 지도다면기에도 등판했다. 이형규
전북 부지사와의 5점 접바둑.

▲ 청소년부 경기 모습.

▲ 어린이부에 출전한 꼬마 아가씨.

▲ 전북여성부에 출전한 미모의 여성 선수.

▲ '바둑춘향' 이단비

▲ 이도현(광주연구생)

▲ 전북의 '노국수' 한칠성



▲ 어린이A 시상식. 우승 유창주, 준우승 박동주, 이창호사랑회 최규성 회장(시상), 3위 김영광.

▲ 어린이B 시상식. 우승 김민지, 준우승 서준우.

▲ 청소년부 준우승 이명재, 우승 차부일, 3위 김지우.

▲ 주니어최강부 준우승 이장원, 우승 문종호, 3위 김민석.

▲ 시니어최강부 준우승 김동근, 오인섭 전북바둑협회장(시상)우승 최호철.

▲ 전북여성부 오인섭, 우승 손채원, 준우승 김영순, 3위 공석례, 최규성, 전년삼 전북바둑협회 이사.

▲ 전북바둑을 이끌어가는 사람들. 강종화 전북바둑협회 전무, 김영순 이창호사랑회 이사, 오인섭 전북바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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