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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강팀 즐비한 고교동문전 8강

모든 팀 전력 고른 '난형난제' 형세

2016-11-07 오전 1:11:02 입력 / 2016-11-08 오전 9:36:21 수정



YES24배 고교동문전 8강 모두 결정
경기고 서울고, 휘문고 등 강팀 즐비
16강전 첫 대결은 광주제일고 vs 대신고, 12월 중 방영


YES24배 고교동문전 8강이 모두 결정됐다.

경기고, 서울양정고, 부산개성고, 배명고, 서울고, 휘문고, 광주제일고, 대신고가 그 주인공이다.

11월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YES24배 고교동문전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제일고가 경동고를 꺾었다.

광주제일고는 1국 중반 20집 넘게 불리한 국면에서 에이스 심재욱이 뒤집기 한판승의 주역이 되면서 2-0 승리를 바라봤다. 그러나 2국은 경동고의 완승이었다. 3국은 엎치락뒤치락했다. 한때 경동고가 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중앙을 크게 키운 광주제일고가 후반이 될수록 앞서 갔고 결국 승리, 종합전적 2-1로 8강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 16강 마지막 경기가 11월6일 펼쳐졌다. 광주제일고 대 경동고.


▲ YES24 고교동문전 경기는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건물 1층의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부조정실 전경.


▲ 고교동문전은 하나의 대국을 초반, 중반, 종반으로 나누어 각각을 다른 선수들이 맡는다. 그 사이사이 선수가 교체될 때마다 해설자와 진행자가 대국실(스튜디오)로 와서 주의할 점을 상기시킨다.


▲ 마치 기도하는 듯한 자세로 수읽기를 하고 있는 광주제일고의 에이스 심재욱.


▲ 심재욱은 1국과 3국의 종반을 맡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교동문전 바둑TV해설위원 한철균 8단은 “지난 16강전을 돌아보면 대체로 이길 팀이 이겼다. 우승후보 경기고의 경우는 천신만고 끝이었지만 8강에 올랐고, 전기 우승팀 서울고와 전직 프로 김희중이 에이스인 대신고 등 강팀 들이 8강에 안착했다. 다만 서울양정고와 배명고는 각각 전기 4강팀 성동고와 준우승팀 춘천고를 제치면서 신흥강호로 떠올랐다.

다가올 8강전은 난형난제의 양상이다. 약팀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팀에서 에이스들이 다소 흔들리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그분이 어느 쪽으로 오느냐(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게 됨)’가 다음 단계 진출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국
초반: ●경동고 장영호 - ○광주제일고 윤기룡
중반: ●경동고 박윤서 - ○광주제일고 심봉호
종반: ●경동고 오수근 - ○광주제일고 심재욱
결과: ○광주제일고 5.5집승

2국
초반: ●광주제일고 조시균 - ○경동고 윤규병
중반: ●광주제일고 고재영- ○경동고 박무인
종반: ●광주제일고 고송석 - ○경동고 장영호
결과: ○경동고 불계승

3국
초반: ●광주제일고 고송석 - ○경기고 오수근
중반: ●광주제일고 신봉호- ○경기고 박윤서
종반: ●광주제일고 심재욱 - ○경기고 윤규병
결과: ●광주제일고 7.5집승





▲ 고교동문전 방송의 명콤비 한철균 바둑TV해설위원(오른쪽)과 유종수 진행자.


▲ 광주제일고(왼쪽)와 경동고의 단장들이 리포터(가운데)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다.

YES24배 고교동문전 본선은 32강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하며 대국은 3인 릴레이 대결로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각 팀당 25분으로 총 50분이며 타임아웃제다. 초반전 15분, 중반전 15분, 종반전 20분이 주어진다.

고교 선후배들이 바둑을 통해 옛정을 나누는 무대인 YES24배 고교동문전은 2017년 2월까지 매주 금ㆍ토ㆍ일 저녁 11시에 바둑TV에서 방영한다. 16강전 첫 대결은 광주제일고와 대신고가 펼치며 12월 중에 방영된다.

YES24배 고교동문전은 YES24(주)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8강진출 고교부터 상금이 있으며 우승 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 2국은 경동고에게 돌아갔다. 완승을 거둔 경동고의 선수들이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이후 3국에서 패퇴했다.


▲ 광주제일고에는 '심신'이라는 쌍두마차가 있다. 오른쪽은 심신 중 '신'에 해당하는 신봉호 씨. 나머지 '심'은 심재욱을 가리킨다.


▲ 박윤서(왼쪽; 경동고)와 신봉호의 중반 대국 모습.


▲ 손에 땀을 쥐게 한 3국 종반. 광주제일고 쪽 검토진.


▲ 경동고도 초조하게 3국 종반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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