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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배

최명훈-김혜민, 각각 조혜연-이창호 꺾고 8강 합류

8강전에서 강다정vs김혜민, 한종진vs최명훈 대결

2024-04-19 오후 6:53:37 입력 / 2024-04-19 오후 8:05:05 수정

▲대주배 8강전에 진출한 최명훈(좌)과 김혜민.

 

 

최명훈과 김혜민이 대주배 8강전에 진출했다. 19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 본선 16강 7,8경기에서 최명훈(1975년생)과 김혜민(1986년생)가 각각 조혜연(1985년생), 이창호(1975년생)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8강전에 올랐다.

 

이날 16강전 7경기에서 최명훈은 상대전적에서 1승4패로 뒤져있던 조혜연을 맞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이다 종반 집중력을 발휘해 25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조혜연은 이번 대회 후원사 시드를 받아 출전했으나 최명훈에 패해 8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대국 종료 후 최명훈은 "좌변에서 한 점을 잡고 흑이 큰집이 나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도 잘 것같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독, 선수, 해설가 등 다방면에서 맹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다 저의 모습이고 가끔 시합을 둘 때 오랜만이라 긴장되기는 하지만 시합을 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종진과의 8강전에 대해서는 "시합이 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한 수 한 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8경기에서는 후원사 시드를 배정받아 출전한 김혜민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이창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안착했다. 이창호는 초반 우세를 잡았으나 중반 우변 전투에서 백126의 느슨한 수와 백138의 실책이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창호의 착각으로 역전에 성공한 김혜민이 끝가지 우세를 지켜내면서 이창호는 대주배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혜민의 231수만에 흑불계승.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민은 "조금 나빴는데 우변에서 조금 잘되서 그때부터 만만찮다고 생각했고 계속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8강전 상대에 대해서는 "강다정 선수는 펀치가 강하기로 소문났는데 펀치를 요리조리 잘 피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후원사 시드를 배정받아 본선에 출전한 김혜민은 9기 때 후원사 시드를 배정받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명훈과 김혜민의 8강전 진출로 8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8강전은 강다정vs김혜민, 서봉수vs김은선, 이성재vs유창혁, 최명훈vs한종진의 대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 우승, 준우승자인 유창혁, 권효진이 시드를 배정받았고, 조혜연, 김혜민이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45세 이상 남자 프로기사/여자 시니어 : 만 30세 이상 여자 프로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으로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15분, 40초 초읽기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모두 소진시 벌점 2점을 공제한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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