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KB리그

신진서, 신민준 꺾고 팀 승리 결정

셀트리온, 킥스에 와일드카드 1차전 3-0 완봉승

2022-04-16 오후 4:07:03 입력 / 2022-04-16 오후 4:37:00 수정

▲신진서(오른쪽)가 신민준에게 주장전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오더는 '재수복'인 것 같아요."(킥스 김영환 감독)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재수복'으로 갈렸다. 압도적인 오더를 구축한 셀트리온이 상대전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첫 3-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16일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셀트리온이 킥스에 완봉승을 거뒀다. 3-0 스코어로 끝나면 나머지 4·5국을 진행하지 않는 포스트시즌 규정상 잔여 대국은 치르지 않았다.

 

 

▲셀트리온 3지명 조한승(왼쪽)이 킥스 2지명 박민규에게 상대 전적 우위 강점을 여실히 증명하며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셀트리온은 '최강' 신진서 카드를 쥐고 있는 만큼 오더에 따라 희비가 가장 크게 교차하는 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오더 승리'라 불릴만 했다. 신진서가 킥스 신민준과 주장 맞대결을 치르게 됐기 때문.

 

신진서가 신민준에게 209수 만에 흑 불계승 하며 선취점을 뽑은 셀트리온은 2지명 원성진을 대신해 깜짝 등판한 이원도가 강지훈에게 258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2-0으로 달아났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셀트리온 맏형 조한승이 박민규에게 22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그동안 부진을 한 방에 만회했다.

 

 

▲1차전에선 셀트리온이 오더 우위를 바탕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17일 10시에 속개되는 2차전 오더 또한 재밌다. 재미를 본 셀트리온은 순서만 바꿔 세 명 그대로 출전했고, 킥스는 주장 신민준을 제외한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에서 정규리그 통합순위 5위 바둑메카의정부를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6위 셀트리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통합순위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킥스는 어드밴티지를 받은 상태라 1차전에서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17일 2차전 단두대매치에서 승리한 팀이 23일부터 컴투스타이젬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셀트리온 승리를 이끈 주장 신진서(오른쪽)가 마이크를 잡았다. 부진을 씻는 귀중한 결승점을 올린 조한승 또한 함께 승자 인터뷰 자리에 섰다.

 

 

승자 인터뷰에서 신진서는 “초반에는 만만치 않았지만 중반에 잘 풀리면서 좌변에서 승기를 잡았던 것 같다”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니 기세를 타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종국 후 발표된 킥스와 셀트리온 2차전 1∼3국 오더는 한상훈-이원도(5대0), 신민준-조한승(1대3), 김승재-신진서(1대6) 대진이다(괄호 안은 상대전적).

 

 

▲깜짝 등판한 셀트리온 퓨처스리거 이원도(오른쪽)가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백대현 감독에 눈도장을 찍은 이원도는 17일 2차전에도 1국에 선발 출전한다. 

 

 

17일 10시에 속개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컴투스타이젬과 23일부터 준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인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30일부터 2위 포스코케미칼과 플레이오프 3번기를,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 시즌 1위 수려한합천과 5월 7일부터 챔피언결정전 5번기를 통해 2021-2022 시즌 우승컵을 다툰다.

 

5개월간 정규리그를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모든 대국 공히 각 1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타이젬 대국실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1-2022 시즌 우승컵은 어떤 팀이 차지하게 될까. 17일 10시 속개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승리팀과 컴투스타이젬이 23일부터 준플레이오프 3번기를 치른다.

TYGEM / 이영재

댓글달기

전체댓글 3개

  • 대령
  • 2022-04-16 18:48

신진서 승리에 이어 셀트리온 승리까지! 3대0 승리 축하합니다

  • 안국현동생
  • 2022-04-16 22:34

야호~ 오늘도 이겼네요 ㅎㅎ

  • llIlIIl
  • 2022-04-17 03:22

모두 수고 많으셨고 신진서9단 연승 행진도 흥미롭네요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타이젬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