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MZ 슈퍼매치
강동윤, 결승3번기 김명훈에 선취점 1-0 리드
결승2국은 15일(토) 오후1시에 열릴 예정
2024-06-14 오후 3:20:35 입력 / 2024-06-14 오후 3:36:37 수정

▲강동윤이 결승3번기 승리로 선취점을 얻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강동윤이 하나은행 MZ 바둑 SUPER MATCH 선취점을 올렸다. 14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하나은행 MZ 바둑 SUPER MATCH 결승3번기 1국에서 랭킹 5위 강동윤(1989년생)이 랭킹 6위 김명훈(1997년생)을 맞아 24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강동윤은 "초반에 요석을 잡아서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제가 공격을 잘못해서 상대가 버텼다면 저도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흑번으로 두게 될 결승2국에 대해서는 "생각은 했는데 사실 오늘 백을 잡고 싶었는데 아직 흑으로는 준비가 약간 덜 되서 최대한 (AI)외워보도록 하겠다. 결승1국은 흑백이 정해지지않아서 외우기 힘든데 벼락치기로 결승2국을 잘 준비하겠다. 선승을 해서 마음은 편한데 최대한 2국에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강동훈은 이날 승리로 김명훈과의 상대전적에서 7승4패로 앞서 나갔다. 강동윤은 LG배 우승, 후지쯔배 우승 등 개인 통산 9회 우승을 기록 중이며, 김명훈은 백암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 등 개인통산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강동윤의 완봉승이냐, 김명훈의 반격이냐를 가르게 될 결승2국은 강동윤의 흑번으로 15일(토) 오후1시에 열릴 예정이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단체전으로 첫 선을 보였던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두 번째인 이번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대별 랭킹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박정환, Z세대 신진서)과 세대별 후원사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최정, Z세대 김은지)이 본선 시드를 배정받았다. 본선16강은 시드자 4명을 분산 배치했고, 나머지 12명은 M세대와 Z세대의 대결로 대결한다. 본선은 총 16명이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대망의 우승자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은 ‘하나은행 23-24 MZ 바둑 슈퍼매치’의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2024 하나은행 MZ 바둑 SUPER MATCH 결승3번기 1국 랭킹 5위 강동윤과 랭킹 6위 김명훈의 대국 모습.

▲김명훈의 대국 모습.

▲종국 후 김명훈이 아쉬운듯 머리를 긁적이며 반상을 바라보고 있다.

▲결승1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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