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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10승 정도 하고 싶다"

시니어바둑리그 개막식 풍경 말-말-말

2017-07-20 오후 8:17:16 입력 / 2017-07-21 오전 9:41:12 수정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개막식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엔 경기 부천판타지아(감독 양상국), 경북 상주곶감(감독 박성수), 전남 영암월출산(감독 한상열), 충북 음성인삼(감독 박종열) 기존 팀에 신생팀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유건재),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가 합류해 모두 7개팀이 겨룬다.

7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시즌은 총 42경기, 126국으로 3판 다승제(제한시간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펼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상위 네 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개막전은 7월24일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영암월출산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7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1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상금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 개막식을 진행한 유희영 리포터(왼쪽)와 최유진 아나운서


▶김인 국수: 시니어 기전의 발족은 왕년의 기사들이 예전의 투지를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됐다. 시니어 기사 분들이 아무쪼록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


▲ 부천판타지아팀.


▶양상국 감독(왼쪽): 지난해에 5위를 했다. 우승은 꿈만 같고 ‘차차차차’ 올라가겠다. 동메달이 목표다.

▶김일환: 작년에 내가 성적이 나빴기 때문에 올해는 꼭 많이 이겨야 할 것 같다. 주장의 목표가 작은 것 같은데 꼭 우승하겠다.


▲ 상주곶감(지난 시즌 우승).


▶박성수 감독(왼쪽): 전년도 우승팀으로서 선수를 바꾼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이번 시즌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시니어기사들은 자고 나면 기량이 달라진다. 다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우리팀이 그 중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팀이 우승하겠고 다른 팀들끼리 준우승을 가지고 다툴 것 같다.

▶서봉수: 개인상? 물론 욕심 난다. 총 14판 두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승 정도 하고 싶다.


▲ 영암월출산팀.


▶한상열 감독: (개막전에서 맞붙게 될 삼척 케이블카 팀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삼척 팀에게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걸로 답을 대신하겠다.


▶김종수(왼쪽): 8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팀에서는 조금 더 요구할 것 같다. 내가 10승 이상 할 수 있다면 팀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음성인삼(지난 시즌 준우승).


▶박종열 감독(왼쪽): 좋은 성적을 바라긴 하지만 우승을 꿈꾸는 단계는 아니고, 매번 최선을 다하겠다.

▶김수장: 전부 강하기 때문에 전부 안 만나고 싶다. 내가 너무 자신이 없어서 어떤 상대라도 무섭다.


▲ 삼척 케이블카팀.


▶윤종섭 감독: 신입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다해서 우승하겠다. 선수들이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대현(왼쪽): 강원도가 처음으로 시니어리그에 진입했다. 나는 강원도 출신으로서, 강원의 힘과 뚝심을 리그에서 보여주겠다.


사이버오로 팀.

▶손종수 단장: 여름이 되면 부채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프로들이 마음에 드는 휘호를 쓴 부채가 있다. 한국기원 매장에서 팔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김인 국수님의 휘호를 좋아한다. 현묘함을 낚는 구현(鉤玄), 매미가 허물을 벗는 선세(蟬蛻), 그리고 우리팀과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높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보보등고(步步登高)다.

▶유건재 감독(왼쪽): 속기파 선수들이 많다. 의도된 건가? '물론이다. 남들은 '상당히 '잘 건졌다.'고들 한다.

(속기에 능한 선수가 많아서 실수가 있을까봐 검토실에서 마음 졸일 일도 많을 것 같다): 검토실에서 마음졸인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 것 있겠나?

▶서능욱: 과거엔 도전 5강이 경쟁상대였지만 이젠 시니어기사 중 1인자인 서봉수 9단을 목표로 삼고 이기고자 한다.


▲부산 KH에너지팀.


▶김성래 감독:(선수 구성에 만족하나?)
우선 조치훈 선수가 일본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 올라 있어서 개막식에 불참한 점 양해를 구한다. 1지명이 조치훈 선수이고 도전5강 멤버와 부산의 맹장으로 구성된 우리팀이 확실히 강팀이라는 건 다른 분들도 잘 아실 것이다. 좋은 성적 약속한다. 조치훈 선수가 워낙 바빠서 몇 판 정도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대한 많이 출전해서 좋은 대국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장수영: 어느 선수와 둬도 쉬운 판은 없을 것 같기에, 누구랑 두는지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케익커팅식.


▲건배를 제의하는 조훈현 국회의원.


▲경기 부천판타지아.
양상국 감독(왼쪽부터), 김일환, 안관욱, 김종준, 이기섭.


▲경북 상주곶감. 박성수 감독, 서봉수, 백성호, 김기헌, 이홍열.


▲전남 영암월출산. 노영하, 오규철, 한상열 감독, 김동면, 김종수.


▲충북 음성인삼. 박종렬 감독, 김준영, 김동엽, 김수장, 황원준.


▲강원 삼척케이블카. 윤종섭 감독, 박승문, 허장회, 조대현, 한철균.


▲서울 사이버오로. 나종훈, 서능욱, 정대상, 박영찬, 유건재 감독.


▲부산 KH에너지. 김성래 감독, 장수영, 강훈, 장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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