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이세돌, 7전 전승 천야오예 제압
김지석· 강동윤도 승리, 박영훈은 패배
2017-08-09 오후 11:18:59 입력 / 2017-08-10 오후 12:55:20 수정

이세돌이 주장전 불패를 노래하던 천야오예에게 패배를 안겼다.
8월 9일 열린 2017 중국 갑조리그 12라운드에서 이세돌이 천야오예를 276수 만에 백불계로 눌렀다. 천야오예는 그 전까지 주장전에서 7전 전승을 하고 있었다.
이날 한국 선수는 이세돌을 포함해 김지석, 강동윤, 박영훈까지 4명이 출전했는데 박영훈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김지석은 장웨이제를, 강동윤은 리웨이칭을 꺾었지만 박영훈은 탕웨이싱에게 졌다.
이세돌은 이번 시즌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지석은 3승 2패, 강동윤이 4승 3패, 박영훈은 1승 4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김지석(오른쪽)이 장웨이제를 불계로 제압했다.[사진: 시나닷컴]
▲박영훈(오른쪽)은 탕웨이싱에게 불계패.[사진: 시나닷컴]
2017 중국 갑조리그는 4월 25일 1라운드를 시작했고 12월 2일까지 총 26라운드를 펼친다. 팀은 기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늘었고, 경기수도 22라운드에서 26라운드로 더 많아졌다. 올해 한국기사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의 대국이 벌어진다.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 45분, 초읽기 1분 5회(2시간 40분을 다 쓴 뒤, 초읽기 1분 5회를 줌)로 진행하며, 한 판은 30초에 1분 초읽기 10회로 진행하는 속기대국이다. 보통 주장전과 일반대국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며, 속기전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인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 2점, 패자팀 1점으로 점수를 나눠 가진다. 포스트시즌 없이 최종 순위는 26라운드까지 누적한 팀승점으로 결정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