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성전
박지연, 반집으로 여자기성 향해 진격
조혜연 반집으로 꺾고 8강 진출
2017-10-25 오전 8:53:17 입력 / 2017-11-07 오후 7:53:32 수정
박지연이 초대 여자기성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박지연이 조혜연을 반집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파이팅 넘치는 바둑을 즐기는 박지연은 우세를 확립한 이후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며 승리를 거뒀다. 국후 박지연은 '우세를 의식했기에 나중에 느슨해져 위험할 뻔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8강전 박태희와 대결에서는 '컨디션이 워낙 좋아 자신 있다'고 했다.
조혜연은 '공배에서 착각을 하는 바람에 형세판단 미스가 있긴 했지만 박지연 선수가 평소와 다르게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외려 내가 초조했다'고 대국 중 느꼈던 심정을 털어놨다.
여자기성전은 승자에게 신청곡을 BGM으로 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지연의 신청곡은 영화 About Time의 OST 'Friday I'm In Love'였다. BGM은 대국자들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들을 수 있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예선과 본선에서 공히 시간제로 피셔방식을 택했다. 기본 20분을 주고 매수 30초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12월 열리는 결승3번기에선 반상 여왕을 가린다.
▲대국 중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박지연.
▲바둑TV에서 진행된 이 대국은 박정상, 진행은 한해원이 맡았다.
▲승리 시 방송 될 박지연의 신청곡은 영화 About Time의 OST 'Friday I'm In Love'였다.
TYGEM / 타이젬